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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자가격리 마지막 전날, 해제를 위해 음성판정이 필요해서 토요일에서 코로나검사를 진행하는 전주 종합경기장으로 다녀왔어요~ 일주일 사이, 개인정보와 증상 기입 방식이 바꼈더라구요, 지난 토요일엔 수기로 직접 작성을 해서 아무리 위상장갑을 꼈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이 다 돌려쓰는 펜은 아무래도 좀 찝찝했었어요~ 근데 이번에 가니 QR코드 인증 후 작성하게 되있어서 편했어요~ 지난주에 진행한 7번째 코로나 검사때와 달리, 이번 8번째 검사 결과는 그다지 애타게 기다려지진 않더라구요 지난 13일 동안 이상증상이 이식신을 제외하곤 없었기에 확진일거라고 생각을 전혀 안 한 것 같아요~ 검사 다음날인 오늘 아침 9시가 좀넘어서 문자가 왔어요 역시나 음성!! 담당 공무원한테 음성 나왔다고 전달하고 11시쯤 전주시에서 문자..
약 한달 전쯤부터 이식신 있는 부위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생겼었어요~ 약 3주쯤까지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매일 아프지 않고 일주일에 2-4번정도 아팠던 것같아요 (***9월10일 추가_생각해보니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몇일후부터 통증이 생겼음...월요일에 있는 외래에서 말씀드려서 2차 맞아도 될지 문의드릴 예정임) 그런데, 몇일 전쯤부터 이식신 통증이 크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매일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괜찮아지는 것 같다가 살짝 불편감이 느껴질 정도 아니면 순간순간 많이 아픈정도(오래지속x)로 한번씩 생겼는데.... 어제밤 (7일) 약 11시경부터 이식신을 쑤시는 듯한 통증으로 강도가 더 쎄게 오더라구요... 제발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식신 부위에 손을 얹고 아무..
자가격리 시작하면서 오랫만에 "이식후 하루 하루" 카테고리에 글을 쓰고 있어요~ 하지만 방에서 나가지도 않고 생활하다보니, 그날그날 적을 내용이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아무런 증상이 없기에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무언가 이벤트나 정보가 생겼을 때 써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자가격리 5-6일차를 묶어서 쓰게 되었어요~ 자가격리 7일차인 오늘 알게된 내용도 있지만 그냥 5-6일차로~ㅎ 1. 가족이 코로나 확진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해서 10일 후 퇴소하여 생활이 걱정일 때 (중증 등의 이유로 입원한 경우 제외)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게 되면 확진자는 10일 후에 퇴소를 하게되더라구요~ 근데, 이게 "코로나 음성이니 퇴소하세요"이게 아니라, "코로나가 양성일 수 있지만, 전파력이 약하니까 퇴소하세요"더라구..
자가격리 1일차 및 자가격리된 경로 [건강관리/이식후 하루 하루] - 신장이식 후 D+1359, 20210901 자가격리 1일차와 그 이전 어제 자가격리 4일차에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다녀왔어요~ 별다른 이상증상(코로나 증상)은 없었지만, 저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가족들이 회사에 이번주 화요일 (8월 31일)부터 휴가를 낸 상황이예요~ (저희 가족들은 자가격리 대상자나 능동감시 대상자나 그 어느 것도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회사나 주변에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있어요~) 제가 자가격리 풀리는 다음주 일요일까지 가족들이 계속 회사를 쉬기엔 무리가 있으니~ 저와 가족들 모두 토요일인 9월 4일에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일 경우 다음주부터 다시 출근하기로 얘기를 했어요~ 제가..
*자가격리 1일차 및 자가격리된 경위 [건강관리/이식후 하루 하루] - 신장이식 후 D+1359, 20210901 자가격리 1일차와 그 이전 신장이식 후 D+1359, 20210901 자가격리 1일차와 그 이전 제가 신랑한테 종종했던 말이, 우린 코로나 걸리면 진짜 억울할거야 였어요.... 정부의 코로나 정책,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이식한 제가 너무 취약하니 방역을 지키려고 노력했거든요 그로 aggongjiggong.tistory.com * 자가격리 2일차 및 "자가격리 안전보호" 앱 사용 [건강관리/이식후 하루 하루] - 신장이식 후 D+1360, 20210902 자가격리 2일차 신장이식 후 D+1360, 20210902 자가격리 2일차 [건강관리/이식후 하루 하루] - 신장이식 후 D+1359, ..
[건강관리/이식후 하루 하루] - 신장이식 후 D+1359, 20210901 자가격리 1일차와 그 이전 신랑이 회사내감염 및 돌파감염으로 9월 1일 확진. 전 8월 30일 밤 (아마 21시이후)엔 거의 방에 혼자있었으나, 가족들과 격리를 한건 8월 31일부터예요~ 신랑이 증상이 생겼다고 한 순간부터 최소한 친정식구들한테 옮기지 않기위해서 화장실을 제외하곤 나오지 않았어요~ 방에서도 마스크착용하고 알콜소독 자주했어요~ 방은 화장실 맞은편 방을 썼다가, 신랑확진을 전달받고 소독용 알콜 배송온 걸로 언니랑 엄마가 안방(내부에 화장실있음)으로 옮겼어요~ 자가격리 기간에 환기도 자주해줘야한다고 해서, 자주했어요~ 9월 1일 오후 신랑이 코로나검사받은 광명시보건소에서 자가격리통보받고, 제가 전주에 있어서 자가격리물..
제가 신랑한테 종종했던 말이, 우린 코로나 걸리면 진짜 억울할거야 였어요.... 정부의 코로나 정책,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이식한 제가 너무 취약하니 방역을 지키려고 노력했거든요 그로인해서 저는 굉장히 예민해졌었지만 백신이 보급되면서 "그래, 저 사람은 백신 맞았겠지", " 백신 맞았을 꺼야" 등의 생각으로 밖이나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을 보며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전 코로나가 유행하고 나서, 가족들도 최소한으로 만나고, 친정식구들은 명절에도 제가 안 간 경우도 있고, 친구는 작년 1월부터 지금까지 딱 2번 봤네요 그것도 딱 한명씩이랑 집에서... (조심스럽게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도 2주는 불안에 사는...) 교수님께 말씀드려 출퇴근 시간대도 변경해서, 출근을 1시간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