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신장이식 후 D+1362, 20210904 자가격리 4일차 본문

신장 이식 후 건강과 일상/이식후 하루 하루

신장이식 후 D+1362, 20210904 자가격리 4일차

아꽁이지꽁이 2021. 9. 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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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1일차 및 자가격리된 경로

[건강관리/이식후 하루 하루] - 신장이식 후 D+1359, 20210901 자가격리 1일차와 그 이전

 

어제 자가격리 4일차에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다녀왔어요~

별다른 이상증상(코로나 증상)은 없었지만, 저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가족들이 회사에 이번주 화요일 (8월 31일)부터 휴가를 낸 상황이예요~

(저희 가족들은 자가격리 대상자나 능동감시 대상자나 그 어느 것도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회사나 주변에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있어요~)

 

제가 자가격리 풀리는 다음주 일요일까지 가족들이 계속 회사를 쉬기엔 무리가 있으니~

저와 가족들 모두 토요일인 9월 4일에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일 경우 다음주부터 다시 출근하기로 얘기를 했어요~

제가 만약 검사 받지 못 할 상황이면 가족들끼리만 검사하기로~

 

저는 자가격리 중이기 때문에, 코로나 증상이 없음에도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확인을 먼저 했어요~

목요일에 먼저 담당공무원에게 사정을 설명하면서 가능한지 문의를 했어요~

담당공무원은 시간관계상 다음날인 금요일에 보건소에 확인 후 검사를 받아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어요~

 

대신,  자가격리 풀리기 하루 전날도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고, 반드시 혼자 자차를 이용하여 이동할 것을 전달받았어요~

코로나 검사 부분은 당연히 받을 생각이였고, 이 때 저희 가족들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같이 받기로 했어요~

그리고 출발하기 전에 미리 담당공무원에게 출발함을 알리고,

검사 끝나고 집에 도착해서도 담당공무원에게 도착했음을 알려야 했어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이 실시간으로 제 위치를 파악하다보니 필요한 조치였고~

검사받으러 출발한지 얼마안되서 자가격리 앱에서 위치 변동이 생겼으니 확인하라는 알람이 뜨더라구요~

 

전주는 선별진료소가 별로 없더라구요~

가장 가까운 선별진료소도 걸어서 1시간 넘게 가야하는 상황이여서 반드시 자차를 이용해야했어요~

전 내려올 때 KTX를 타고 와서, 언니차를 저 혼자 운전하고 아빠차로 아빠, 엄마, 언니 셋이 이동을 했어요~

 

(언니차는 어차피 제가 확진되면 언니도 자가격리 해야되고, 음성이면 알콜소독 후 이용하면 된다고 판단~)

 

전주가 거리두기 4단계 시행하면서 화산체육관 선별진료소가 주말에 검사진행한다고 되어잇어서 오전에 갔는데
이번 주말 안하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안전문자로 3단계로 변경되었다는 내용이 와있었던.......

무튼, 결국 종합경기장까지 다녀왔어요~


1년만에 하는 운전이라, 가족들이 불안해하면서 제 뒤를 따라왔어요ㅋㅋㅋ

아빠차의 보조석에 있던 언니가 찍어준 제가 운전하는 차 모습....ㅋㅋㅋ

오랫만의 운전이라 긴장해서 그런지 하늘 한번 못보고 운전한 듯 하네요ㅋㅋ

 

이번 검사가 7번째하던 코로나 검사!!!

몇 번을 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코찔림~ 

입안을 면봉으로 하는 건 하시는 분마다 깊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코는 다 아픈.....ㅎㅎ

다음날 아침, 엄마의 방문 노크 소리에 깨서 후다닥 검사결과 문자가 왔는지 부터 확인했어요~

전날 밤부터 다리 통증 떄문에 잠을 설쳤는지, 9시가 넘었을 때도 완전 딥슬립!!!

그런 잠결에도 결과확인이 간절해서 잠결에 확인!!!

다행히 음성!!!!!!!!!! 7번째 음성!!!!!!!!!!!!!!!!!

(이번 일로만 3번째 검사ㅋ)

 

자가격리 끝나기 전에 하는 8번째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물섭취 (삼다수)

  •  1750ml

 

체온 (겨드랑이_1분)

  • 10시       36.5
  • 15시30분 36.8
  • 20시       36.5
  • 00시       36.5

상태

- 코로나 관련된 증상 : 없음

- 이식신 관련된 증상 : 이식신쪽 배가 뻐근+살짝 만 눌러도 통증 없어짐

- 소섬유신경병증:  22시경부터 오른쪽무릎+고관절통증

스트레칭 후 수면~

하지만 통증때문에 계속 깨서 새벽 2시20분경 리리카캡슐1과 리큅정1/2 복용함

복용 후 잠은 들었지만 4시경 살짝 깼다가, 점점 통증이 없어지면서 푹 잔 것 같아요~

///요즘 안 먹던 약인데 혹시나해서 챙겨왔는데 다행!

 

식사

- 점심 : 밥, 카레, 계란말이, 새송이버섯전, 김치볶음, 오이피클, 멸치볶음

- 간식 : 14시 30분경, 바닐라라떼, 티라미슈 1/3 , 프레즐 조금

- 저녁 : 밥, 김, 김치국, 두부조림, 김치볶음, 소고기장조림, 오이지

- 간식 : 21시 바나나 1개, 요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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