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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더워서 움직이기 싫어서 그런지, 더 게을러져서 그런지 아니면 신장이식 한지 6년이 넘어가면서 일기에 대해 귀찮아진 건지, 신장내과 외래 다녀온 후 쓰는 일기를 계속 미루다, 결국 지난번 외래는 건너 뛰어버렸네요~ 이번 신장내과 외래있기 2주 전에, 목이 3일간 붓더니 기침 가래로 증상이 변했어요~ 열이 전혀 없고 증상도 심하지 않아서 코로나 일거란 생각을 못하다 검사를 해보니 코로나 확진!!! 다행히 증상 발현 쯤 광복절과 휴가 및 주말이 있어서 출근하지 않았고, 목이 많이 부어서 말하기 불편감이 있었어요 그래서 친정가려고 휴가를 썼다가 안가고 집에서 쉬었는데, 다행히 신랑한테 빼고는 민폐를 끼치지 않은 것 같아요 마스크는 늘 잘 하고 다녔는데, 코로나 걸리는 얼마전부터 회사에서 에어컨을 너무 아껴서....
협진으로 신경과 다녀오고, 검사 결과가 나온 후 다시 신경과 외래를 방문 후 병원다녀온 일을 쓰려고 했어요~근데, 그 주에 일이 있어서 미뤘다가 어느새 시간이 2개월 가까이 지났네요ㅎㅎ미루다 보니 신장내과 다녀온 일도 안쓰고~ 한달 후면 다시 신장내과 외래인데, 드디어 신경과 다녀온 일부터 쓰네요ㅎ 수전증이 생기고 불편하기도 했지만 약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따로 말씀드리진 않았어요~그러다가 수전증이 유독 심한 날이 한번씩 있었는데 빈도가 증가해서 신장내과에 말씀드리고 협진을 받았어요~근데 이상하게 신경과 외래 후 수전증이 유독 심한 날이 아직까지 없다는 게 이상하네요...ㅋㅋ 첫 외래날,의자에 앉아서 앞으로 팔을 올리고 버티기, 손가락을 쫙 펴고 팔을 안쪽으로 구부린 상태로 버티기 등 다양한 동작..
얼마전에 신장내과 외래를 다녀왔어요~신장이식한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외래를 갈 때마다 수치가 올랐을 까봐 불안한 마음으로 가게 되네요ㅎ이번에는 수전증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질문도 하고 수전증 약도 타려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핸드폰에 메모를 하고 다녀왔어요~수전증 약은 못 타고 신경과 협진만 예약하고 왔어요~ 1. 검사결과_혈액&소변- 전 전해질에서 가장 신경쓰는 게 철분이랑 마그네슘이예요두 가지가 잘 정상범위 하한 밑으로 떨어지고 회복이 잘 안되더라구요콩과 김을 잘 챙겨먹으라고 하셨는데, 하나를 신경쓰다보면 하나를 놓치게 되고...그래서 이번엔 철분은 괜찮아졌는데, 마그네슘이 1.4으로 엄청 떨어졌네요...ㅎ철분도 정상범위에 들어온 거지만 건강한 사람들은 제 수치보다 훨씬 높다고 하셨어요~ ..
이번주에 신장내과 다녀왔어요~ 제주도 다녀온 다음날 엄청 피곤한 상태로 채혈을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수치들이 변동이 없거나 좋아졌어요~ 1. 검사결과_혈액 - 이번 검사 결과부터 여과율 수치도 나오더라구요~ e-GFR 38.16...... 신장이식 후에는 크레아티닌만 신경쓰면 된다고해서 여과율은 검사도 없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38점대로 여서 씁쓸하네요ㅎ 그나마 크레아티닌이 지난 검사보다 0.03올랐지만, 1.6에서 1.63으로 차이가 없었어요~ 항상 낮던 마그네슘도 이번엔 정상! 2. 교수님 코멘트 - 지난번 자세히 말씀주신 대상포진 백신에 대해, 컨디션 좋을 때 맞아야 하고 2회, 1회에 25만원이 든다고 다시 말씀해주셨어요~ - 이번에 마그네슘 수치랑 철분수치가 괜찮다며, 꾸준히 잘 챙겨..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크레아티닌 (Cr)과 BUN 수치가 또 크게 올랐어요.... 3주후에 있는 재검과 다음 외래 전 하는 검사에서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1. 검사결과_혈액&소변 - 빈혈 수치도 살짝 오르고, 왠일로 마그네슘도 정상~ 근데 크레아티닌과 BUN은 크게 올랐네요... 교수님꼐서는 약물 농도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하셨지만 걱정이 되네요~ 2. 교수님 코멘트 - FK506 수치와 크레아티닌 > FK506 혈중농도가 6.3으로 증가했지만, 높은 편은 아니다. 낮게 유지하면 거부반응이 염려되는데, 타크로벨 혈중 농도가 올라가면 크레아티닌 수치도 올라가는 추세다. 면역억제제를 현재 1.25/1.25으로 매일 복용하고 있는데, 좀 더 조정하여, 지난번처럼 격일로 오전 복용 양을 다르게 해보자. ..
지난 주 토요일 저녁부터 감기기운이 있더니, 결국 감기에 걸려서 일주일을 고생했네요~ 목도 살짝 붓고, 눈 뻐근하고 콧물도 물처럼 나오고 무엇보다 열이 좀 있더라구요 (37.8도) 열이나서 걱정되는 맘에 코로나 자가키트 해보니 다행히 음성! 타이레놀 1알 먹고 자도 열때문에 자다깨다 반복하다가 월요일 출근해서도 너무 몸도 무겁고 힘들더라구요 회사 조퇴하고,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했어요 독감이면 빨리 약 먹는게 좋다고 해서 바로 검사했는데, 다행히 A와 B 모두 음성이 나왔어요~ 병원에서 아래와 같이 약을 약하게 처방해줬는데, 하루하루 증상도 달라져서 초반엔 코감기같던게 목감기로 바꼈어요~ 아침마다 말하기가 싫을 정도로 목 상태가 너무 안 좋고 화요일은 집에서 쉬었는데도 수요일까지는 몸이 너무너무 무거웠어..
코로나 확진 후 크레아틴닌과 타크로벨 혈중농도가 크게 올라서, 억제제를 줄였어요 그러다가 수치가 회복되었지만 혈중농도가 4점대로 떨어지면서 억제제를 1.25/1.25에서 1.5/1.25을 증량했어요 그랬더니 2주만의 외래에서 크레아티닌이 1.42에서 1.67으로 다시 뛰었고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1.5/1.25를 유지하거나 복잡하지만 격일로 다르게 복용하는 방법이 있었어요~ 저는 조금이라도 수치를 낮추고 싶어서 억제제를 오전에 격일로 복용하게 되었어요~ 1.5/1.25, 1.25/1.25를 번갈아가면서 복용하고 있고, 이번주 월요일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외래 다녀왔어요~ 1. 검사결과_혈액 - 복잡하고 약복용 어플에 의지하게 되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를 보게 되었어요~ 이벤트에 의한 수치 변화..
9일만에 신장내과에 다녀왔어요~ 지난 외래에서 크레아티닌 (Cr)이 1.42가 나와서 기대하고 갔는데, 너무 아쉽고 속상하게 1.67으로 0.25나 다시 상승해버렸네요... 거부반응 치료 전 수준인 1.6점대로 올라갔어요... 무언가를 스스로 관리를 좀 더 신경썼거나, 이전 수치가 좋았거나 등등 꼭 저도 모르게 기대를 하면 거의 크레아티닌이 상승하네요... 외래 전날은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평소보다 더 늦게 잠들고, 기대하면 실망하고.... 다음 외래에 기대를 안해야 떨어질런지... 약을 변경했는데 기대를 안하고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1. 검사결과_혈액&소변 - 요즘 7-10일마다 외래를 가고 있어서 검사는 혈액검사 중 BUN, Cr, CRP (염증수치), FK-506만 하고 있어요..
코로나 후유증으로 크레아티닌이 1.92까지 상승해서 요즘 신장내과 외래주기가 일주일이여서~ 이번주 화요일에 신장내과에 다녀왔어요~ 당일 오전 면역억제제 복용하는 10시 30분 직전 시간에 채혈을 2통 뽑아서, 크레아티닌 (Cr), 혈중 요소질소 (BUN), 타크로리무스 혈중농도 (FK506), 염증수치 (CRP) 이렇게 4가지만 검사를 진행했어요~ 지난 외래에서 크레아티닌이 1.76으로 0.16이 떨어졌었는데, 진료보기 전까지 조금만 더 떨어지기를 바랬어요~ 특히, 거부반응 치료 끝났을 때+코로나 확진 4일전에 1.57이여서, 1.6점대까지 떨어지길 바랬어요~ 근데~ 기대한 것 이상으로 수치가 엄청 좋아졌더라구요~ 무려 1.4점대인 1.42!!!!!!!!!!!!!!!!!!!!! 1.5점대도 아닌 1.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