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신랑이 이벤트로 가리비를 저렴하게 파는 곳을 알게 되서, 철이라고 해서 싱싱하겠지 하는 마음에 사먹어 봤어요~ 인터넷에서 해감을 물 1리터에 굵은 소금 몇그람 넣으라더라구요~ 가리비도 6kg사서 부피가 크니까 아빠한테 대충 바닷물 정도로 짜게 소금풀고 가리비 부어달라고 했어요~ 저희가 친정집까지 가는데 4시간 정도걸려서, 저희 도착하기 약 2시간 전에 말했어요~ 엄마 퇴근하고 오면 바로 먹으려고 집 도착하자마자 안쓰는 칫솔 들고 가리비껍찔을 청소해줬어요~ 인터넷엔 부드럽게 하면 된다는데 처음해보기도 하고 엄마가 분명 국물을 마실거여서 더 빡빡 문댓어요ㅎ 그리고 물로 여러 차례 헹구고~ 2/3쯤 끝났을 때 신랑이 갖고 가서 가리비술찜을 만들고 술찜 끝나자마자 그냥 찜까지!! 먹다가 아예 비빔으로 해도 맛있..

어렸을 때부터 신장이 안 좋다보니 혹여나 열이 날까봐 감기를 최대한 피하려고 했고, 신장이식 후에는 아무래도 감염에 취약해서 그냥 감기가 폐렴으로도 잘 변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조심하고 있어요~ 전 목에 찬바람을 맞거나 차가우면 감기가 잘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목티를 자주 입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회사에서 난방을 너무 잘 해서 더울 때가 많더라구요~ 요즘은 반폴라를 입고 가서 회사에서는 괜찮은데, 일교차가 큰 날 퇴근할 때가 슬 걱정되었어요~ 목도리도 하고 다녔는데, 부피도 크고 무게도 가볍진 않고 그리고 지하철은 목도리까지하고 있으면 더우니 벗고 들거나 가방에 넣어야 하는데 번거로웠어요 바라클라바는 쓰면 모자부분이 머리를 누르는 느낌에 쓰고 움직이다보면 목이 뻐근해져서 안 쓰게 되었어요~ 그..

오늘은 PT는 없고 개인운동가서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으로 하려고 했었어요~ 근데 지난주에 친정 다녀오고, 출장다녀오고 장거리를 계속 왔다갔다 한 여파로 너무 피곤해서 주말까지도 근력운동을 하지않았어요 주말에 바람이 거의 안 불어서 1시간정도씩 야외 배드민턴장에서 배드민턴을 쳤어요~ 이번주부터 다시 피티 시작하면서 운동을 다시 해야하는데, 강사랑 정해진 날은 괜찮은데, 개인운동하는 날은 왜 그렇게 몸이 무거운지... 그래서 오늘은 근력운동 대신 인근 공원 산책으로 대신했어요~ 신랑이랑 같이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걷다가, 이야기하다보면 어느새 느려지고, 다시 의식적으로 빠르게 걷기를 반복했어요 약 1시간 30분 정도 산책 겸 걷기 운동을 했어요 와치로 측정한 심박수와 운동 기록! 오늘 걸음수는 15000보를 약..

지난주 금요일 경주로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산불을 목격하게 되었어요신랑이 운전하고, 저는 보조석에 앉아서 이야기 하면서 가는데, 저 앞에 산에서 연기가 많이 올라오더라구요지도로 제 위치와 검은 연기가 보이는 방향으로 봤을 때 만불산 인근인 것 같았어요놀라서 신고를 해야할 것 같은데, 위치를 어떻게 말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러다가 사이드 미러로 뒤쪽을 봤는데, 다행히 소방차가 달려오고 있더라구요건조한 날씨 탓인지, 사람이 실수나 고의로 발생된 화재가 아니길, 인명피해가 없길 바라게 되더라구요~ 산불이 나면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하고 소방대원 분들도 위험에 노출되서 산불이 얼마나 많이 나는지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찾아봤어요실시간 산불정보를 통해 발행지역, 주소, 발생일시와 진화일시 그리고 진화..

얼마전 출장으로 경주에 다녀왔어요 보문호 주변에 있는 꼬막과 육전을 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보문호 산책을 가볍게 했어요~ 소화도 될 겸 카페까지 걸어가는데 보문호가 굉장히 넓어서 풍경보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산책길도 잘 되있고 호수에 철새인지 오리인지 새들이 무리지어서 헤엄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들린 금왕 (평택) 휴게소에서 시간이 딱 맞아서 보게된 노을! 휴게소에서 밥먹고 나오니 사라졌지만, 하늘이 노을때문에 더 멋져보였어요~

중학생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해서 크게 불편함없이 잘 쓰고 있었어요 겨울에 온도차로 생기는 안경알 김서림이나 시력이 많이 안 좋아서 안경 안쓰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불편감만 있었어요~ 그러다가 코로나19 유행으로 마스크를 늘 사용하게 되었어요 특히나 저는 신장이식해서 면역억제제를 매일 2번씩 복용하는 면역저하자로써, 하루종일 쓰고 있기도 했고 요즘은 지하철이나 회사 등 사람이 붐비거나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늘 쓰고 있으려고 해요~ 마스크를 쓰면서 안경이 많이 불편해졌어요 마스크 끈이 안경테에 걸린 것도 아닌데, 일할때 너무 거슬리더라구요 마스크관련 아이템들을 써보기도 했고 안경도 바꿔봤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사실 이유를 몰랐어요~ 그냥 막연하게 마스크랑 안경을 같이 쓰면 불편하다 정도 인지했을 뿐이..

최근에 출장으로 경주에 다녀왔어요~ 출장지가 보문호와 가까와서 보문호나 황리단길에 있는 맛있다는 식당을 검색해서 점심 저녁을 해결했어요ㅎ 그 중에서 보문호에 있는 올바릇 식당 경주점이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고 제 취향에 맞더라구요ㅎ 식당 앞에 주차장도 있던데, 저는 차없이 가서 이용하진 않았어요~ 식당 건물도 전체적으로 배 모양! 대기가 있을땐 캐치테이블로 웨이팅 등록하라는데, 평일이고 오픈시간 11시에 맞춰서 가서 손님이 한 팀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앉고 싶은 자리에 앉았어요ㅎ 메뉴는 사진처럼있는데, 꼬막도 좋아하고 육전도 맛있을 것같아서 꼬막육전대판(37,000원)을 시켰어요ㅎ 주문 먼저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그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 산책하는 사람도 많고 런닝하는 사람들..

광고를 통해 알게된 롯데헬스케어에서 하는 캐즐 유전자검사를 6월 말쯤에 해보게되었어요 해당 검사는 구깅상피세포로 진행해서 간편하고 유전자정보를 업체에서 보관하기 때문에 동의절차가 필요했어요 33,800원이였는데 제가 구매할 당시에 1인 1개가 60%할인 이벤트를 해서 15,900원에 신랑이랑 각각 사서 해봤어요~ 다이어트 패키지, 탈모 패키지, 피트니스 패키지, 자기관리 패키지 등 좀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는 검사 키트가 있었는데, 전 기본인 스타터 키틀 해봤어요~ 스타터 키트는 위에 있는 사진처럼 영양소, 식습관, 운동능력, 외모를 큰 카테고리로 둬서 다양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키트는 택배박스 안에 키트상자가 있고 그 안에 검체 채취를 위한 방법, 바코드, 넓적한 면봉같은 검체 채취용 도구도 ..

작년 8월에 종합건강검진을 받으시고 폐결절이 있는 것을 확인했었어요 그래서 3개월 후 호흡기내과에서 추적 검사를 권고받았어요~ 그래서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를 예약 후 검사를 했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혈액검사를 포함해서 CT 등 추적검사를 하고 있어요~ 처음 검사결과보고 해당 내용을 올리려고 했는데, 결과지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미루다가 1년이 지났네요~ 교수님께서는 건강검진받은 결과와 차이가 없다고 하셨는데, 결과지 확인해보니 검진센터와 표현이 너무 달라서 차이가 없는지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특히, 검진센테는 폐결절이 몇개고 사이즈가 각각 몇 mm다고 알려줬는데, 대학병원은 아래 사진처럼 갯수와 크기에 대한 내용은 서술되지않고 좀 더 어렵게 써뒀더라구요.. HRCT 검사 소견은 아래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