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초보가 만든 두부 동그랑땡

신장이식 수술하고 집에서 지금까지 약 6주동안 회복 중이예요ㅋㅋ
아직 외식도 하지  않고 있어서 먹는 반찬이 거의 비슷비슷ㅋㅋ
몇가지 반찬은 거의 매일 먹는 느낌이예요ㅋㅋ
다른 것들도 있지만 계란이랑 두부를 자주 먹었어요ㅋㅋ
계란은 흔하게 먹는 계란찜, 계란말이, 계란후라이와 스크럼블~
두부는 두부조림 아니면 두부튀김?전? (생두부를 기름 조금에 익히는ㅋㅋ)만 해먹었어요ㅋㅋ
그래서 이번엔 좀 색다르게 먹고싶어서 인터넷 찾다가 발견한 게 두부 동그랑땡이예요ㅋㅋ
게다가 요리초보인 제가 하기에도 어려워보이지 않았어요ㅋㅋ

재료 : 두부 반모 (전 좀 작은 두부여서 한모 다썼어요ㅋ), 당근 조금, 양파 조금 (사진보다 조금썼어요!), 계란 2개 (1개는 나중에 추가했어요!!), 소금 조금
+ 참기름 (몇방울 넣으면 식감이 더 좋대요ㅋ), 그외 야채들 (색깔별로 있으면 이쁠 것 같아요!!)
두부는 "소포제, 유화제. 화학응고제" 무첨가인 종가집 고소한 손두부를 사용했어요ㅋㅋ

1. 두부에서 물을 제거해주세요.
전 치킨타올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했어요ㅋㅋ

2. 두부를 볼이나 넓은 그릇에 넣고 으깨주세요.
전 얇은 나무주걱을 사용했어요ㅋ

덩어리없이 으깨주면되는데 으깨기 전 두부표면은 덩어리가 빨리 안 없어져서 몇개는 다시 으깼어요ㅋ

3. 야채를 작게 썰었어요ㅋㅋ
전 사진에 있는 정도도 식감이 있었는데 취향에 따라 너무 크지않게 썰어주면 돼요ㅋ

4. 잘게 썰은 야채를 으깬 두부와 섞어주세요ㅋ

5. 계란 2개와 소금 약간 넣고 섞어주세요ㅋ
계란은 1개만 넣고 섞었다가 부족한 것 같아서 급하게 하나 더 추가했어요ㅋㅋ

6. 예열한 후라이팬에 적당한 크기로 올려서 펴줬어요ㅋ
아랫부분이 노릇하게 익었을 때 한번에 뒤집었어요ㅋㅋ
전분이나 밀가루를 안 넣어서 쉽게 찢어지니까 조심히 뒤집어야해요ㅋㅋ
(전 몇개 찢어먹은...ㅋㅋ)

7. 양쪽이 다 익으면 두부 동그랑땡 완성
재료중에 오래  익혀야하는 것은 없어서 오래 걸리지 않아요ㅋㅋ

초록색도 들어갔으면 더 이뻤을 것 같지만 나름 만족스러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