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 후 D+2064 신장내과 외래, 억제제 격일로 다르게 복용 2023.08.07

코로나 확진 후 크레아틴닌과 타크로벨 혈중농도가 크게 올라서, 억제제를 줄였어요

그러다가 수치가 회복되었지만 혈중농도가 4점대로 떨어지면서 억제제를 1.25/1.25에서 1.5/1.25을 증량했어요

그랬더니 2주만의 외래에서 크레아티닌이 1.42에서 1.67으로 다시 뛰었고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1.5/1.25를 유지하거나 복잡하지만 격일로 다르게 복용하는 방법이 있었어요~

저는 조금이라도 수치를 낮추고 싶어서 억제제를 오전에 격일로 복용하게 되었어요~

1.5/1.25, 1.25/1.25를 번갈아가면서 복용하고 있고, 이번주 월요일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외래 다녀왔어요~

 

1. 검사결과_혈액

- 복잡하고 약복용 어플에 의지하게 되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를 보게 되었어요~

이벤트에 의한 수치 변화를 제외하고 작년 추석쯤부터 계속 1.6점대를 유지했었는데, 오랫만에 1.5점대인 1.58이 나왔어요~

다음 외래때는 좀 더 떨어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외래 때는 말씀이 없으셔서 몰랐는데, 염증수치 (CRP)가 6.22으로 정상범위를 벗어나서 높게나왔어요 

채혈도 월요일 당일에 했는데, 제 기억에 별다른 컨디션 변화는 없었는데, 결과가 이상했던 건지, 그래도 별 일 없었으니 다행인 것 같아요~

 

2. 교수님 코멘트

- 크레아티닌이 1.58으로 떨어졌다.

- FK506도 6.5으로, 5-7사이에 잘 들어와 있다. 억제제 복용을 지금과 같이 유지하면 될 것 같다.

- 다음 외래는 한달 후에 보자.

 

3. 다음 검사 

- 그 동안 생략했던 빈혈 등 전반적인 혈액검사 및 소변 검사

 

4. 복용한 약 (오전 억제제 격일로 다르게 복용 중)

- 오전 약 : 메치론 3mg + 페브릭정 40mg 반알 + 폴산 정 1mg 1정

- 오전 10시 30분 (8월 홀수일, 9월 짝수일): 프로그랍 1.5mg + 셀셉트 1정

- 오전 10시 30분 (8월 짝수일, 9월 홀수일) : 프로그랍 1mg + 타크로벨 0.25mg + 셀셉트 1정

- 오후 22시 30분: 프로그랍 1.5mg + 셀셉트 1정

 

 

5. 다음 외래 일정

- 2023년  9월  8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