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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지난 외래에서 신장조직 검사하기로 해서, 오늘 입원했어요~ 오전에 코로나 검사받고, 4시에 입원수속 밟으라고 문자와서 조금 일찍 도착해서 신랑이랑 커피 한잔 마시고, 시간 맞춰서 수속 밟고 바로 입원실로 올라왔어요~ 다행히 간호간병 병실! 조직검사 후 6시간 가량 누워있을때가 문제였는데 다행히 원하던 간호간병이 배정되었어요ㅎ 5인실이 비용면에서는 1-2인실보다 좋은데, 꼭 빌런이 1명씩 있네요 병원이니 앓는 소리나 이런 건 이해하는데, 다른 소리나 말을 크게 하고.. 제 옆인데 베드 사이에 있는 커텐을 자꾸 걷어서 짜증이ㅜ 아무리 코로나 음성판정 후 입원한다지만, 뒤늦게 확진되는 경우도 있고, 기침이나 가래소리가 나는 거보니 전염성 호흡기 질환이라도 있다면... 마스크도 없는 듯 하고..... 신장이식 ..
4월 19일에 외래에서 1.59로 떨어졌던 크레아티닌이 1.71으로 올라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HLA 항체와 BKV 및 신장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어요~ 작년 9월 HLA 항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서 항체성 거부반응은 크게 걱정하진 않았어요~ BK 바이러스는 이식 9개월차 때, 병원 전원 후 발견했었는데, 몇개월 안 없어지다가 음성이 나왔었어요~ 근데, 셀셉트만 복용하면 재발했었어요~ 그래서 그 동안 계속 복용하던 셀셉트때문에 다시 BKV 재발했을 가능성이 있었어요~ 다행히 이번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어요~ 그리고 작년 11월에 진행한 초음파와 신장스캔 검사에서 신장에서 소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소변이 고여있고 신장이 늘어나 있다는 소견이 있었어요 그래서 비뇨기 장애로 인해 늘어난 신장이 더 안 좋..
신장 이식한지 5년 5개월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크레아티닌은 안정되지 않네요 외래때마다 수치가 좋아졌길 바라면 오히려 오르더라구요 저번 외래에서 1.7을 초과했고~ 교수님께서 원인 파악을 위해 3가지를 확인하자고 하셨고 그 중에서 혈액검사보고 초음파 진행 여부를 정하자고 하셨어요 1. BK 재발 2. 항체 생성 3. 신장 초음파_지난 검사에서 신장 늘어나있었음 지난주에 혈액검사를 했고, 혈액검사한 당일에 신장내과에서 초음파 진행하자는 문자가 왔어요 BK랑 항체 결과는 늦는다고 했는데, Cr이 차이가 없어서 결과 나오기전에 초음파하는 걸로 정하셨나봐요 병원 앱에서는 결과가 3일 후에 뜨기도 하고, 항체 결과는 앱에서 안나와서 인터넷으로 사본발급 신청해서 외래 전에 결과 먼저 확인했어요 근데 결과 내역이 3..
신장이식 수술한지 5년 4개월차~ 지난 외래에서 단백뇨 protein/cr 수치가 176으로 150이상이여서 단백뇨가 검출되었으니 조심하라고 안내를 받았어요~ 그 동안 단백질을 많이 먹진 않아서 단백질 양을 약간 줄이고 외래를 갔어요~ 다행히 이번 검사에서 protein/cr 수치가 53으로 감소해서 다행히 단백뇨가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했어요~ 크레아티닌은 작년 추석에 1.6점대로 오른 뒤로 1.6점대로 계속 머무르다, 지난 외래에서 1.5점대로 떨어졌었는데~ 그래서 이번 외래에서도 1.5점대가 나오기를, 더 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올해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면서, 21년 3월에 1.83이 나왔던 이래도 가장 높은 수치가 나왔어요... 뭐가 문제일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1. 검사 전날 ..
엄마가 작년 10월에 병원에서 내시경하시고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으로 나왔었어요~ 모르고 있다가 지난 달에 알게 되었고, 해당 병원 의사쌤이 헬리코박터균은 컨디션좋을 때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이번에 혈액검사 다시 받고 헬리코박터균을 복용하기 시작하셨어요~ 1. 혈액 검사결과 - 작년 10월 15일 검사 결과도 추가하였음 엄마가 컨디션을 잘 타는 편이여서 크레아티닌은 좀 변동이 있으신 편임. 시스타틴C가 더 정확하다는 말이 있던데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음.GFR 여과율은 현재 63으로, 한달전 49에서 회복되었음. - 적혈구, 백혈구, 혈색소 세부 검사 결과 (1) 적혈구 Red Blood Cells (RBC) - Size and stanability Anisocytosis 적혈구대소부동증 (-), P..
신장이식 하기전에 2-3번 입술 구순염으로 고생을 했었어요 처음 생겼을때는 구순염이란 것도 몰랐고 초겨울이라 그냥 입술이 건조해서 심하게 텃다고 생각해서 립밤을 열심히 발랐어요 1년에 립밤 1개를 채못썼었는데, 그때는 겨울동안만 3-4개를 다 썼어요 점점 시간이 갈 수록 증상이 심해져서 립밤바르고 10분도 안되었는데도 입술이 미친듯이 가렵고, 심한 작열감에, 입술 꼬리는 찢어지고 입술 전체적으로 상태가 심각해서 입술을 제대로 벌리지 못 할 정도가 되었어요 웃기라도 하면 입술이 아파서 입술오므리면서 웃고, 밥먹기도 힘들고... 미련하고 무식하게 그냥 입술이 건조해서 텃다고 생각해서 겨울 내내 버티다고 피부과를 갔더니 입술구순염이라고 하더라구요... 연고 바르니 금방 낫더라구요 그동안 사서 고생한 꼴... ..
요즘 잘 허기지고, 뭐가 땡기고 그래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특히, 마늘빵이나 식빵 러스크, 다른 빵들, 도너츠, 붕어빵, 호두과자....... 커피는 줄였는데, 탄수화물이 잔뜩 들어있는 음식들을 간식으로 계속 먹어서 외래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나마 밥을 먹어도 잘 배고파지다보니, 더 먹은 것에 비해서 요산수치나 다른 혈액검사 수치들은 좋아졌어요 근데, 생각 못하고 있던 단백뇨가 소량 나와서 다음 외래에서도 단백뇨 검사를 하게되었어요 단백질이 많이 든 식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좀 더 줄여서 다음 외래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화장품을 잘못 발라서, 입술 구순염을 포함해서 얼굴 이곳저곳에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이 생겼었어요 혈액검사하는 날 아침에 증상이 좀 커지긴 했지만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
이번 달 초에 엄마가 신장내과를 다녀왔어요~ 작년 12월에 엄마가 저에게 신장을 공여해주신지 만 5년이 지났어요~ 병원 다녀온 시점을 기점으로 약 5년 2개월이 되었어요~ 전해질 수치, 단백질, 당 수치, 백혈구 수치 등이 정상이였고, 간수치도 정상이였어요~ 특히, 간 수치라고 알려준 ALP는 86으로 정상범위 안에 안정적으로 자리하고 있어요~ ALP는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골다공증 표지인자 중 하나로 보더라구요~ 다행히 엄마가 골다공증도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빈혈이 약하게 있고, BUN은 정상이예요~ 그런데 크레아티닌, 여과율(eGFR), 시스타틴C는 정상범위에서 약간씩 벗어났어요~ 크레아티닌도 1.1까지 정상으로 보는데, 1.11으로 미세하게 높았고 시스타틴C는 최대치 1.05에서 1.0..
2023년 첫 외래를 다녀왔어요~ 계속 미세하게 감소하던 크레아티닌이 이번에 1.5점대로 들어오길 바랬는데, 다시 올랐어요 검사 전 쫀드기를 몇일 먹었는데, 단맛도 거의 안 느껴졌고 그냥 쫀득한 맛에 먹었었는데... 요산 수치는 역대급으로 8점대를 초과했어요 검사 결과 보고나서 당함량을 봤더니... 30%............. 제 입이 엄청 둔한지 단맛을 잘 못 느끼는 듯 해요 그 동안 바닐라라떼, 연유라떼나 카페라떼를 하루 한 잔씩 마셨었는데, 이번 요산수치를 보고 심각성이 와닿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에 1잔으로 줄이고 그 한잔도 되도록 시럽이나 연유가 들어가지 않는 카페라떼로 마시려고 해요 1. 검사결과_혈액 - 다른 수치들은 그래도 이전 수치들하고 차이가 없거나 정상범위 안인데, 신장관련 수치인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