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신장이식 D+1598, 20220428 본문

신장 이식 후 건강과 일상/이식후 외래_신장내과

신장이식 D+1598, 20220428

아꽁이지꽁이 2022. 5. 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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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신장이식한지 1600일을 넘어가고 있어요
요즘 제가 가장 신경쓰는 것은 새벽/아침 시간대의 소변 배출 또는 소변 카테터이고
그 다음으로 신경쓰는 것은 마그네슘 수치예요~

<새벽/아침 시간대의 소변 배출>
이전에도 몇번 글에서 언급했었지만 비뇨기 장애로 취침중에만 카테터+유린백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기상했을 때 한번씩 배가 불편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식신장 쪽이 아닌 배 전체적으로요
그리고 그런날이 많았거나 채혈일 또는 채혈일 기준 근시일내에 그런 느낌이 들었던 날은
유독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게 나오는 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출근 준비를 위해 일어나야하는 시간(?)보다 이르게 눈이 떠졌을 때,
잠결에라도 카테터를 제거하거나 소변주머니(유린백)에서 소변만 제거하고 다시 자고 있어요
그 영향 때문인지, 크레아티닌이 이전에는 1.3점대에서 1.5점대까지 들쭉날쭉했었어요
근데, 신경쓰고부터인 지난 외래 (3월 초)와 이번 외래 (4월 말) 각각 1.32와 1.37으로 1.3점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저한테 크레아티닌을 올리는 가장 큰 요인은 새벽시간대의 소변 배출이 용이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이전 외래에서 교수님께서도 그 영향인 것같다고 하심)

<마그네슘 수치>
다른 전해질은 괜찮은데 마그네슘 수치가 정상수치 미만으로 떨어질 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다는 김을 반찬으로 엄청 챙겨먹고 있어요
한끼용으로 포장된 트레이없는 제품으로 구매해서 하루에 1-4개 정도 먹고 있어요
그랬더니 이번에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네요~

이번 외래때는 교수님께서 건강상 이유로 응급휴진을 하시게 되었어요~
그래서 다른 교수님께서 결과봐주시고 약 처방을 해주셨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담당교수님이 아니셔서 약 충돌 등의 이유로 새로운 약 처방은 조심스러워 하시더라구요~
다행히 저는 다른 약이 꼭 필요할 정도는 아니여서 기존약을 그대로 처방받았어요~
대신에 제 증상과 수치 등은 꼼꼼하게 기록해서 전달한다고 하셨어요~



- 혈액검사 결과


ALP가 간수치로만 보는 지 알았는데, 병원 검사 확인하는 앱에서 확인해보니까,
골표지인자로써도 사용하더라구요~
제가 골다공증 경계?? 수치였어서 항상 수치 검사를 했었던 것 같아요~
전에 골다공증 약 복용을 하다가 수치가 괜찮아져서 중단한지 1년은 지났는데
계속 ALP 수치가 정상 미만이였다가 지난번 요로감염으로 입원 후부터 정상으로 들어왔네요ㅎ


- 교수님 코멘트 [다른 교수님]

통풍
> 외래 전 2일동안 왼쪽 발바닥에서 엄지발가락 쪽 두꺼운 뼈쪽에 새끼손톱만한 크기의 통증이 느껴졌어요
그 부위가 통풍이 잘 생기는 부위이기도 하고,
이식전 2번의 통풍을 경험해봐서, 통풍인가보다 했어요
통증은 첫날은 불편감 정도의통증이 있고 2일째는 걸리적느낌만들더니 점차 그 느낌도 옅어졌어요
> 스테로이드가 요산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지만
요산약이 현재복용하는 약과 충돌이 있을 수 있으니 다음 외래때 원래 교수님께 처방받기


다른건 차이 없음

여름이니까 탈수조심

낮은 빈혈수치
> 교수님께서 생리양 많은지 물어보셨으나, 생리양이 적음

- 기타

코로나 백신 3차 부스터후 4개월쯤되니 생리 주기 돌아오는 듯
이전에도 3차 부스터를 거의 3-4개월만에 맞았는데 이때도 생리 주기가 다시 정상주기로 회복되는 듯하다가
부스터샷을 맞으니 다시 생리주기가 길어졌었음

- 현재 복용하는 약

> 오전 10시 30분 : 타크로벨 0.25 + 프로그랍 1.5 + 메칠론(스테로이드) 1mg 3정 + 볼그레캡슐 2캡슐 +셀셉트 1정
> 오후 10시 30분 : 프로그랍 1.5+셀셉트 1정
> 변경사항 없음

●다음 외래 : 22년 6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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