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 후 D+1197, 20210323 <회복!>

지난 외래 통해서 매일 취침전에 하는 카테터의 정확한 사용을 더 고민하게 되었어요

어릴적 배웠던 카테터는 원웨이 방식이여서, 따로 벌룬을 만드는 것이 없었어요~

성인이 되서 투웨이 방식의 카테터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벌룬 만드는 방법을 배운 적이 없어서 그냥 원웨이처럼 사용했었어요~

그런데, 테이프로 고정한다고 해도 자면서 카테터가 애매하게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그로 인해서 종종 소변 배출이 잘 되지 않았어요~ 

 

고민하고 있을 때, 주사통 끝에 알콜 솜을 대고 피스톤을 당겼더니, 당연히 알콜이 좀 주사통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알콜이니까~ 그냥 벌룬 만드는 라인에 공기를 집어넣었는데~

원래 공기만 넣었을 떄는 바로 공기가 빠졌는데, 알콜 몇 방울이 같이 들어가니까 피스톤이 밀리지 않더라구요~

이때, 멸균된 물을 넣어줘야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멸균수를 구입해서 해보니......... 공기가 아니라 물을 넣어야 벌룬이 유지되는 거였더라구요.......

 

그렇게 방법을 터득하고~

10일정도 한 뒤에 외래를 갔는데~

크레아티닌이 굉장히 좋아졌더라구요!!!!!!!!!!!!!!!!!

1.3점대~~~

1.3점대 수치는 거의 1년 3개월만에 보는 수치였어요~

 

1. 검사 결과

 

 

 

2. 교수님 코멘트

- 요산

여성은 5.5가 정상이지만 프로그랍, 사이폴이 올려서 이정도는 괜찮음

 

- 전해질

칼슘오케이, 다른 전해질도 괜찮음

마그네슘 조금 회복

 

- 셀셉트 혈중 농도

셀셉 농도가 너무높음 6점대? //이전 검사결과

담 검사 결과봐서 하루 한알도 고려해봐야 할정도인데, 그런 케이스는 없었음

약 먹고 채혈했나물어보실 정도

 

- Cr 회복이 엄청됨

카테터를 안정적으로 착용해서 소변배출의 문제가 많이 개선되서 그런지 엄청 좋아짐

더불어서 칼슘수치도 정상이 된 것도 한 몫한 듯

 

- 7주후외래//지금까지 보통 5주후 외래였음

- 이전검사에서 bk, cmv 음성

- 지난 소변검사시, 단백뇨없어서 다음 외래엔 소변검사없고 그 다음 검사에서 24시간 소변검사 예정

 

 

●다음 외래 일정 : 2021년 5월 12일●

(블로그 쓸 예정 : 5월 16일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