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 후 D+555, 20190620 <다행히 감소한 Cr>

☆ 개인차나 건강상태가 다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 22일에 결혼식을 올려서~ 남은 6월은 일기를 못 올릴 수 있어요~♡

1.일정
집.병원 (채혈).회사. 집근처 네일샵. 집

오른팔에서 채혈하면 늘상 하던 곳이 있어요~
혈관이 좀 올라와 있어서 엄청 잘 보이거든요ㅋㅋ
그래서 그 동안은 간호사가 다른 혈관을 찾으려고 하면 '혈관 잘 보이는데 왜 그러지??'싶었거든요~
그러면서 항상, 결국, 잘 보이는 혈관에서 채혈을 해서 더 그랬던 것같아요~

이번에 채혈해준 간호사도 다른 곳을 찾길래 의아했죠ㅋㅋ
팔 중간쯤?에 놓기전에~
'혈관이 너무 튀어나와서 아래쪽에서 할게요~'라고 하더라구요~
이순간 계속 같은 곳에 하다보면 혈관이 너무 커져서 그런건가 싶더라구요...
겉모습도 사회 초년생보단 경력이 있어보이셨거든요~

그동안은 왼팔에서도 한번씩 채혈했지만, 혈관이 오른팔보다 잘 안보여서
습관적으로 오른팔을 더 내밀었어요~
특히, 일주일내에 오른팔에서 채혈 한 것이 아니라면요~
앞으로는 혈관이 더 커지기 전에(??) 오른팔, 왼팔을 잘 왔다갔다 해야겠어요ㅎㅎ

2.식사
아침. 우유,오레오즈
점심. (회사식당) 밥. 떡갈비2개, 김치국 건더기만 깍두기5개, 샐러드
간식. 12시30분 디커피
저녁. 밥, 부대찌개(건더기만)
//반찬은 일부러 안먹음

간식. 18시50분, 아카페라 바닐라라떼

간식. 23시10분 우유+똥빵ㅋㅋ 4개

3.물섭취
총 2650ml
21시 이후 500ml
집 정수기 550ml
회사정수기 1900ml (야근해서 평소보다 많이!)
네일샵정수기 200ml

4.소변
00시30분까지 13번
기상 1300ml (8시간)

5.대변
오후, 1번, 작음

6.증상
수전증, 변비

7.수면
기상 8시
취침 1시 (집에서 회사일하고 일기쓰고 자니)

8.도보

9.약
오전 10시. 타크로벨1.75mg 셀셉트250mg 소론도5mg 셉트린1정 훼로바 1정
오후 22시. 타크로벨1.75mg 칼슘약1정

10. 혈액검사결과
크레아티닌이 다행히 떨어졌어요!!!ㅎㅎ
1.54에서 1.39으로ㅎㅎ
신장내과 간호사쌤한테 전화와서 크레아티닌 1.39으로 떨어졌으니 큰일 잘 치르고 오라고 하더라구요ㅋㅋ
전화울릴때 긴장하다가~
너무 좋아서 입꼬리가 주체가 안되더라구요ㅋㅋ
그러면서 1.49인데 1.39으로 잘못들은 건 아니겠지??하는 생각도 들었구요ㅋㅋㅋ

그리고 번도 정상범위!!!
채혈 전날 깔끔변을 봐서 그런지 떨어졌네요ㅋㅋㅋ

타크로벨 약물농도인 FK505은 5.2~~ㅋㅋ

기분좋게 신혼여행 다녀올 수 있게 되었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