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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인의 혈액검사 <무기질> 본문

신장 공부/검사

신장이식인의 혈액검사 <무기질>

아꽁이지꽁이 2018. 1. 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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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이식인의 혈액검사 <전혈구검사>에 이어서 이번에 정리해 볼 내용은 혈액검사 할 때 보는 수치 중에 하나인 무기질입니다.

2018/01/06 - [건강관리/이식관련 공부] - 신장이식인의 혈액검사 <전혈구검사>


(내용은 다음백과와 위키백과를 종합하여 정리했습니다.)

무기질은 미네랄이라고도 불리는 탄소를 함유하지 않는 물질로써, 유기물과 반대의 의미를 지닙니다. 무기질은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영양소로 뼈와 치아의 형성, 체액의 산/염기 평형과 수분 평형에 관여하며, 신경 자극 전달 물질, 호르몬의 구성 성분 등으로 이용됩니다. 이러한 무기질은 다양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크게 다량 무기질과 미량 무기질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량 무기질과 미량 무기질은 권장 섭취량에 따라 나뉩니다. 먼저 다량 무기질에는 칼슘, 인,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과 염소 등을 포함하며, 미량 무기질에는 철분, 아연, 구리, 요오드, 셀레늄과 불소 등을 포함합니다.

다양한 무기질에서 오늘 정리할 것은 신장이식인인 제가 혈액 검사를 했을 때 확인하는 무기질로써 sodium, potassium, chloride, calcium, phosphorus와 Iron으로 총 6가지 입니다.

(괄호 안에 기입한 정상치는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제공하는 수치로써,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된 그림은 위키백과에서 가져왔습니다.)

 

1. sodium (나트륨; 정상치- 135~150mmol/L)

- 나트륨은 혈액에 주로 존재해서 체액의 양과 삼투압을 통해 몸 속의 수분이 세포 안팎으로 골고루 퍼져 있게 하는 중요한 무기질입니다.

- 권장량보다 많이 섭취했을 경우; 나트륨을 희석시키기 위해 수분을 많이 보유하게 되면서 고혈압이 되기 쉽습니다.  (고혈압은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 몸에서 나트륨이 부족하면 신장병, 설사, 탈수현상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1일 권장량이 소금으로 10g정도이며, 음식의 간을 싱겁게 하고, 나트륨 함량이 높은 화학 조미료나 가공 식품의 섭취를 절제해야 합니다.

 

2. Potassium (칼륨; 정상치- 3.5~5.5mmol/L)

- 칼륨 이온은 나트륨 이온과 함께 세포막에서 신경과 근섬유의 전기화학적 자극을 전달하고, 세포로부터의 음식물 섭취와 노폐물 제거 기능의 균형을 유지시킵니다.

 

- 또한 칼륨 이온은 다양한 생리학적 과정에 영향을 끼치는데, 호르몬 분비 및 활동, 혈압 조절, 산-염기 항상성, glucose와 insuslin 대사 및 신장에서 농축하는 능력 (renal concentrating ability)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 하루 권장량은 4700mg으로, 인체에 부족하게 되면 고혈압과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저칼륨혈증은 무증상인 경우도 있지만, 보통 피곤, 근육통, 무기력, 전신마비의 증상을 나타나거나 평활근에 영향을 받으면 마비성 장폐색 근육세포의 대사 이상으로 횡문근융해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 고칼륨혈증은 신부전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걱정할 부분일 것입니다. 신부전이 있으면, 신장으로 칼륨을 배출하지 못해 혈중 칼륨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혈중 칼륨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 부정맥을 포함하여 심전도상의 이상, 느린맥, 심차단, 심실성빈맥, 심실세동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심장정지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인 환자는 카슈트와 같은 칼륨억제제를 섭취하게 되며, 식이요법으로는 칼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자제하고 채소류는 물에 2시간 이상 담가두었다가 요리를 하거나 데친후에 요리를 해야합니다.

 

3. Chloride (염화물; 정상치 - 91~110mmol/L)

- 염화물은 중요한 전해질로써, 세포 항상성을 유지하고 신경에서 활동전위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4. Calcium (칼슘; total calcium 정상치 - 8.4~10.2mg/dl)

- 99%의 칼슘은 뼈와 치아를 형성하는 주성분으로 이용되며, 1%의 칼슘은 체액에 이온상태로 존재하면서 근육 수축, 혈액 응고를 돕습니다.

- 칼슘이 많이 들은 우유에는 비타민 D나 젖당이 함께 들어있어 칼슘의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 칼슘이 결핍되면 뼈와 이가 약해지고 구루병이나 골다공증을 유발합니다.

- 연령별 칼슘 권장 섭취량입니다.

 

5. phosphorus (인; 정상치 - 2.5~4.5mg/dl)

- 80%의 인은 칼슘과 결합하여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나머지 20%의 인은 혈액과 체액에 존재하면서 산-염기 평형을 유지시킵니다. 또한 세포 내의 핵단백질을 구성하며 에너지 발생 과정에 관여합니다.

- 칼슘과 인은 서로 연관되어 흡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칼슘과 인의 섭취 비율은 1:1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6. Iron (철; 정상치 - 53~167ug/dl)

- 적혈구에서  신체의 각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데 필수적인 무기질이며, 근육의 근색소 합성에도 사용되어 근육이 충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생성해줍니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의 보조인자로도 작용하여 뇌의 신경신호를 전달하는 호르몬들은 철이 부족해지면 그 호르몬들도 부족해져서 정신적인 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 철의 흡수율이 매우 낮아서 건강한 성인도 섭취한 철의 10% 정도만 흡수할 수 있으며,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식물성 식품의 철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혈액 손실외에는 철분의 손실 없이 재사용됩니다.

- 철의 과다 섭취시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세포손상, 내분비기관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으며, 간, 심장과 췌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면역기능을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 철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해지며, 성장이 지연되고 숨이 가빠지며, 빈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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