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신장이식인의 혈액검사 <전혈구검사> 본문

신장 공부/검사

신장이식인의 혈액검사 <전혈구검사>

아꽁이지꽁이 2018. 1. 6. 13:48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 정리하고자 하는 내용은 혈액검사 중에서도 세포와 관련된 내용이며, 다음 백과와 위키를 통해 자료를 모았고 그림은 google에서 검색하여 얻은 것입니다.

이식을 하게 되면 면역억제제를 복약하게 되는데, 약 이름 그대로 면역기능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다양한 면역세포들을 검사하게 되며, 신장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을 정상수치만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빈혈을 알아볼 수 있는 RBC (적혈구)를 포함하여 RBC와 관련된 다양한 수치를 혈액검사를 확인하게 됩니다. 채취한 혈액을 이용한 전혈구검사를 통해 WBC, RBC와 혈소판에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급성 또는 만성 염증, 알러지, 혈액 응고 이상과 빈혈 등이 있는 지 확인하게 됩니다.

먼저, 정리할 내용은 크게 WBC (백혈구), RBC (적혈구)와 Platelet (혈소판)으로 나누어서 진행하겠습니다.

 

1. WBC (백혈구) - 정상치 4.8~10.8x10^3/ul

: 백혈구는 우리 몸이 세균, 곰팡이와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에 저항하여 우리 몸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백혈구에는 lymphocyte (림프구), monocyte, neutrophil, eosinophil와 basophil이 있습니다. 

 

 1-1 lymphocyte (림프구) - 정상치 1.0~4.8x10^3/ul

: 림프구는 B 세포, T 세포와 NK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생물(세균, 바이러스와 곰팡이)과 같은 외부 침입물에 반응하여 우리 몸에서 병원체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 중에서 B 세포는 plasma cell (형질세포)로 분화하여 항체를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된 항체는 병원체에 결합하여 병원체의 운동성을 억제하거나 중화하여 면역세포에 의해 빨리 제거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신장이식을 할 때 항체의 역가가 높으면 공여받은 신장이 공격받을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혈장교환술을 통해 항체의 역가를 낮춘 뒤 이식을 진행하게 됩니다. T 세포는 helper T cell, cytotoxicity T cell과 inhibitory T cell으로 나눌 수 있는데, helper T cell이 생성한 사이토카인 (특히 interluekin-2; IL-2)에 의해 B 세포가 항체를 생성하게 됩니다. 림프구 수치를 확인하는 것은 이러한 세포의 총합을 구하는 것으로, 정상 수치보다 감소할 경우 감염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 할 수 있습니다.

1-2 monocyte (단핵구) - 정상치 0~0.8x10^3/ul

: 단핵구는 dendritic cell (수지상세포) 또는 macrophage (대식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로써, 병원균이나 외부물질을 탐식하여 제거합니다. 단핵구의 수가 증가하는 단핵구증가증은 만성 염증, 스트레스 반응, 면역과 관련된 질병과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되어 있으며, 반대로 단핵구감소증은 면역을 억제시키는 glucocorticoids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3 Neutrophil (호중구) - 정상치 1.8~7.8x10^3/ul

: 세균과 곰팡이 감염시 초기 방어 기작으로 작동하는 세포로써, 감염 초기에 호중구의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호중구는 화학주성에 의해 감염부위나 염증부위로 빠르게 이동하여 사이토카인을 분비해서 다른 세포들을 유도함으로써 염증반응을 키우게 됩니다. 병원체를 탐식하거나 항미생물물질을 분비하여 우리 몸을 병원체로부터 지킵니다. 호중구감소증은 빈혈이나 골수 이상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1-4 Eosinophil (호산구) - 정상치 0~0.45x10^3/ul

: 알러지나 기생충 감염에 반응하는 세포로써, 알러지나 천식이 발생하여 호산구가 증가하게 됩니다.

1-5 Basophil (호염기구) - 정상치 0~0.2x10^3/ul

: 알러지 반응과 항원에 대한 반응에서 히스타민을 분비함으로써 염증과 과민반응을 일으킵니다.

 

2. RBC (적혈구) - 정상치 4.2~5.4x10^4/ul

: 혈색소 (=헤모글로빈)라는 단백질을 가지고 있으며, 폐에서 산소를 혈색소와 결합되어 혈액을 타고 온몸에 산소를 전달하고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여 다시 폐로 이동하여 이산화탄소와 산소를 교환함으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세포입니다. 전혈구검사에서 적혈구의 숫자뿐만 아니라 크기와 모양을 확인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RBC 뿐만 아니라 Hb, Hct, MCV, MCH, MCHC와 RDW를 확인하여 빈혈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1  Hb (혈색소, 헤모글로빈) - 정상치 12~16g/dl

: 적혈구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로써,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2-2 Hct (적혈구용적률) -정상치 37~47%

: 혈액 중 적혈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2-3 MCV (평균적혈구용적), MCH (평균적혈구혈색소), MCHC (평균적혈구혈색소농도), RDW (적혈구크기분포계수) - 정상치 81~99fL / 27~32pg / 33~37g/dl / 11.5~14.5%

: 적혈구 수치로 계산한 값입니다.

 

 

3. Platelet (혈소판) - 정상치 130~450x10^3/ul

: 혈소판은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관련된 검사 항목으로는 PCT (혈소판용적; 정상치 0.235~0.991%), MPV (평균혈소판용적; 정상치 7.4~10.4fL)과 PDW (혈소판 분포계수; 정상치 12~16.5fl)이 있습니다.

 

*위에 기입된 정상수치는 전북대병원에서 제공하는 수치이며,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백혈구 (WBC)를 구성하는 5가지 세포에 대한 정상치는 퍼센트가 아닌 세포수를 기준으로 하였기때문에, 퍼센트로 변환하였을 경우 숫자가 달라짐.

백혈구 세포의 정상치 (%)

림프구 (lymphocyte) : 20~44%

호중구 (neutrophil) : 50~75%

단핵구 (monocyte) : 2~9%

호산구 (eosinophil) : ~5%

호염기구 (basophil) : ~2%

728x90
728x90

'신장 공부 > 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장이식인의 혈액검사 <무기질>  (0) 2018.01.07
FK506 (Tacrolimus)  (0) 2018.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