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클리닉 실리콘 젤시트 사용 후기

오랫만에~ 일기 형태의 글이 아닌 사용후기를 쓰네요ㅎㅎ

오늘 쓰려는 내용이 신장이식 부위에 사용한 스카클리닉 사용후기라~

사진은 진작에 찍어두었어요~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귀차니즘에 매번 져서ㅋㅋ

드디어 올리게 되네요ㅋㅋ

저는 2017년 12월 12일에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어요~

이식 수술부위 봉합을 위한 스템플러는 퇴원 전에 다 뽑아서 13~14일 쯤이였어요~

그리고 2018년 1월 4일부터 스카클리닉을 붙이기 시작했어요~

1월 4일이면~ 수술후 23일째예요~

아래 사진은 제가 사용한 스카클리닉 실리콘 젤시트와~ 

wonbiogen의 저자극성 테이프였는데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상처 크기보다 약간 더 크게 스카클리닉을 잘라서~

최대 3주까지 사용했어요~ㅎㅎ

스카클리닉 자체에 접착력이있어서~ 잘 붙어있는데~ 

오래(?) 쓰다보면 접착력도 떨어져서~ 그땐 비누로 살살살~ 씻어주고~

물로 잘 헹군후 다시 사용했어요~ㅎㅎ 

비누로 살짜만 씻어줘도 접착력이 금방 좋아져요~~

그리고 원바이오젠꺼 테이프로 자다가 뜯어지거나~

생활하다가 떨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붙였어요~ㅎㅎ

먼저~

붙이긴 전 사진은 찍어둔 것이 어딨는지...ㅋㅋ

그래서 붙인지 얼마 안된 사진이~ 01월 22일~ D+41, 스카클리닉 부착 18일차예요~ㅎㅎ

신장이식 부위는 자로 직접 재보진 않았지만~ 대강 25cm정도 되는 느낌이예요ㅋㅋ

사진들은 거의 흉터의 반절 정도만 보여요~ㅋㅋ

그리고 이식부위 흉터는 켈로이드성이라~ 붉게 튀어올라와 있었어요~

찾아보니 섬유조직이 밀집되서~ 상처부위 위로 융기되는 상처라고 하더라구요~

가장 마지막 사진과 비교하기 전에~

중간쯤 된 사진이랑 비교하고 싶었는데~

비교할 만 한 시기의 사진이 없네요ㅠ

D+57는 있는데~ 그냥 수술흉터 주변이 조금 깨끗해진 것 빼곤 차이가 없더라구요~

아래사진이 06월 16일, D+163으로~ 스카클리닉 부착 140일차예요~

아래에 두개 합성한 사진 올려서~ 자세한(???) 말은 아래에 쓸께요~ㅋㅋ

2개의 사진에서 왜 이렇게 피부톤 차이가 많이 나보이죠....ㅋㅋㅋㅋ

제가 느끼기엔 수술했다고 해서 피부가~ 저렇게 확연한 차이가 있진 않는 것 같아요ㅋㅋ

아마 오른쪽 사진이 조명빨을 많이 받았나봐요ㅋㅋㅋ

그래도 왼쪽 사진은 건조하고 그래서 줄무늬처럼 피부가 당겨진(?)느낌이 흉터 전체적으로 보이는데~

오른쪽 사진은 전체적으로 매끈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붉은끼도 빨리 사라졌고 융기된 것도 빨리 가라앉았어요~ㅎㅎ

그리고 스카클리닉 길이가 좀 애매하게 짧아서 못 붙인 3cm가량의 흉터가 있는데~

그 부윈 아직도 켈로이드성 흉터, 즉 융기된 것이 처음보단 줄어들었지만 또렷하게 보여요~

근데 이식 부위는 봤을 때나 만졌을 때 모두 약간 융기되 있어요!

그래도 붉은 끼는 빨리 사라지고 융기된 것도 빨리 가라앉았어요~

사진이 없어서 그러지만ㅜ 붙인 곳과 붙이지 않은 곳과 차이가 눈에 띄게 차이나거든요~

제가 스카클리닉을 5개월 사용했는데~ 140일 사용한 D+163과 지금 2018.12.05 (D+358) 큰 차이가 없어요~

아무래도 깨끗하게, 또는 원하는 만큼 연하게는 아쉽지만 안되는 것 같아요~

(사실 원하는 만큼, 연해진다면 가격이 더더더 비쌌던가, 의사처방이 반드시 필요했을 것 같아요ㅋㅋㅋ)

제가 사용해봤을 때~ 초반 빠른 흉터 치료에 좋은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