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신장이 보내는 건강 신호, 소변! 소변 속 거품은 모두 단백뇨일까? 본문

신장 공부/검사

신장이 보내는 건강 신호, 소변! 소변 속 거품은 모두 단백뇨일까?

아꽁이지꽁이 2025. 11. 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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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이식한 직 후, 단백뇨가 나올까하는 걱정에 소변을 보면 거품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봤던 기억이 나요~

이식 수술 전에는 소변을 보면 늘 심한 거품이 많고 거의 사라지지 않았고

이식 수술 직후에는 거품이 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이식 수술 후 초기에는 단백뇨가 나올 수 있다고 해요~

기존 신장을 제거하지 않은 경우, 기존 신장의 기능이 약간 남아서 기존 내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 거여서, 오래 지속되는 것이 아니고 그외 혈액 검사 수치나 다른 이상 증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요~

 

예전에는 거품뇨=단백뇨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모든 거품뇨가 단백뇨를 뜻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그 내용을 정리해봤어요~

신장과 방광, 그리고 거품뇨에 대한 그림

1. 소변

- 혈액을 신장에서 여과하고 불필요한 물질을 선택적으로 걸러내서 체외로 배출하는 수용액 형태의 노폐물, 과도한 수분, 전해질 등이 포함된 것이 소변이예요

- 신장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기능이 많이 떨어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 신장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때, 본인이 가장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신호가 소변이예요~

- 소변의 색, 소변의 냄새를 포함해서 거품뇨가 신장의 적신호를 나타내요~

 

2. 거품뇨는 왜 생기는 걸까?

- 정상적인 소변에서도 소량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거품이 생길 수 있고, 운동 후에도, 그리고 높은 위치에서 소변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거품도 있어서 여성보다 남성이 높은 위치에서 소변을 보기 때문에 남성에서 거품이 잘 생기기도 해요

- 하지만 아래와 같은 상황은 주의가 필요해서 소변 검사/혈액 검사의 추천해요

     > 거품이 자주, 그리고 매번 관찰되는 경우 :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거품이 많다면!

     > 거품의 크기가 작고 여러 층을 이루며, 수초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경우 : 정상적인 거품은 비교적 크고 금방 사라지지만, 단백뇨로 인한 거품은 비누 거품처럼 오래 남는 경향이 있어요~

     > 오전 소변뿐 아니라 오후 소변에도 많은 거품이 보이는 경우 : 아침 첫 소변은 밤새 농축되어 거품이 더 잘 생길 수 있지만, 충분한 수분 섭취 후에도 거품이 지숙된다면 단백뇨를 의심해봐야 해요~

 

3. 거품뇨와 단백뇨의 관계 : 거품뇨는 모두 단백뇨는 아님!

- 단백뇨가 아닌 일시적 거품뇨의 원인 (기능성 단백뇨)

     >  소변의 농축 ; 수분 섭취의 부족, 설나나 구토 등으로 인해 탈수 상태가 되어 소변이 농축되면 정상이였던 단백질 농도도 증가하여 거품이 많아 보일 수 있어요~

     > 격렬한 운동, 발열, 감기 등 감염시 : 심한 운동이나 급성 질환 (감기나 방광염 등)은 일시적으로 단백질 배출을 증가시킬 수 있어요~

     > 빠른 소변 속도나 낙차 : 소변을 볼 때, 낙차가 크거나 소변 줄기가 셀 경우 물리적인 영향으로 거품이 생길 수 있어요~

- 신장 건강 이상을 의심해야 하는 단백뇨 

     > 신장의 사구체가 손상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 알부민을 포함한 단백질이 걸러지지 않고 소변으로 과도하게 빠져나가면서 단백뇨를 만들어요~

     > 단백뇨 진단 기준 : 성인 기준으로 하루 소변에서 배설되는 단백질의 양이 150mg 이상일 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단백뇨라고 진단해요~

                                     보통 24시간 소변을 모아서 하는 검사의 결과를 뜻하고,

                                     일회성/랜덤 소변 검사 (종이컵)에 하는 검사는 단위와 기준이 다르고, 이 때, protein/creatinine (단백질/크레아티닌) 비율을 통해 1일 추정 단백질을 계산하게 되요~

     > 신장 질환과의 연관성: 단백뇨는 당뇨병성 신증, 사구체신염 등 신장 질환의 조기 징후이자 만성 신장 질환의 진행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예요~

 

4. 거품뇨가 보인다면?

4.1 자가 점검

- 지속성 확인

- 물 섭취

- 동반 증상 확인 : 거품뇨 외에 손발이나 얼굴의 부종, 지속적인 피로감, 혈압 상승 등

 

4.2 병원 방문 및 검사

- 신장내고 전문의의 진료

     > 소변검사

     > 추가 검사 : 혈액검사, 신장 초음파, 필요에 따라 신장 조직검사를 통해 원인을 진단할 수 있어요

 

5. 소변 색깔이나 냄새를 통한 신장 건강의 적신호

5.1 색깔

- 정상적인 상태 : 옅은 노란색

- 적신호 

     > 붉은색/콜라색 (혈뇨) : 신장 손상, 요로 감염, 요로 결석 등

     > 짙은 갈색/오렌지색 : 심각한 탈수 또는 간 질환 의심

     > 탁한 색깔/뿌연 소변 : 요로 감염 등에 의한 염증, 신장 결석, 농뇨 의심

5.2 냄새

- 정상적인 상태 : 거의 무취이거나 약한 암모니아 냄새

- 적신호

     > 강한 암모니아 냄새 : 심각한 탈수 또는 신장기능 저하로 인한 노폐물 농축

     > 달콤한 과일 냄새 : 당뇨성 케톤산증 (당뇨병의 신호이기도 함)

     > 지독하거나 역한 냄새 : 요로감염 의심

 

 

다른 건 잘 모르지만, 콜라색 소변은 본 경우,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세요~

신장카페 글을 읽다보면 콜라색 소변을 방치 또는 늦게 병원갔다가 신장 기능을 크게 잃은 경우들이 있어요

 

신장은 회복되지 않는 장기로도 유명한데, 급성기의 경우에는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러니, 이상 신호가 있다면 보건소에서도 단백뇨와 크레아티닌 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가까운 병원가서 간단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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