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 만 4년차 정리

♡ 신장이식_2017년 12월 12일 ♡

2021년도가 지나기 전에 신장이식 만 4년차 있었던 일들에 대해 정리하려고 했는데,
어느새 2022년이 되었네요!
아직도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지만 나아지길 바라며,
이글보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몸무게 변화
(이식2주차) 40.0kg
(만 2년) 43.5kg
(만 3년) 43.5kg
(만 4년) 40.4kg

1. 주요 약 변경

(3차년도 마지막 외래 처방)
- 매주 목요일 기상 후 : 악토넬 1정
- 오전 10시 : 타크로벨+프로그랍 1.75 / 셀셉트 1정 / 메치론 3정 / 셉트린 1정 / 볼그레 2정
- 오후 22시 : 타크로벨+프로그랍 1.75 / 셀셉트 1정 / 칼슘(시트라칼 에프 정) 1정
- 변비약 : 마그오 (그전에 처방해주심)

억제제 줄이니 Cr1.83에서 1.43으로 감소!!!
프로그랍(타크로벨)만으로 거부반응 예방하기 쉽지않은데, fk506이 5가 안정적인데, 난 4후반이라서 더 어려움
복용하면 BK 발생으로 중단했던 셀셉트 다시 복용시작!
우선 2알씩, 내 몸무게엔 3알이 적당하다함
(아침 1알, 저녁1알)

○ 20210309 D+1183 외래 (Cr, 칼슘 증가)
항생제 (셉트린), 골다공증약, 칼슘약 중단
비타민D (D3base) 경구 솔루션 2.5ml_6주마다 복용 추가됨
>D+1247 외래에서 비타민D 7주로 변경됨

○ 20211209 D+1458 외래
저녁약에서 타크로벨 제외
- 오전 10시 30분 : 타크로벨+프로그랍 1.75 / 셀셉트 1정 / 메치론 3정 / 볼그레 2정
- 오후 22시 30분 : 프로그랍 1.5 / 셀셉트 1정
- 6주마다 비타민D (12월9일은 비타민D처방 건너뜀)

2. 약물/억제제/스테로이드 부작용 & 지난 1년 동안의 자잘한 컨디션 변화

- 고관절 통증
한번씩 저녁 또는 밤부터 고관절/발목부터 고관절/무릎포함
심하진 않은 통증이 있음
가끔 신경쓰여서 잠을 좀 설칠때가 있기도 함
>> 신경과 외래가서 검사받음
☆소섬유신경병증_작은 신경이 나이에 비해 많이 손상되었음☆
>> 여름 지나가면서 통증 빈도 확연히 줄어듬

- 변비

- 소화가 종종 안됨 2-3주에 1-2번씩은
올해만 채해서 빈속에 2번 토함 (4월4일 기준)
그전에는 몇년동안 채해서 토한적없었음
>> 아침에 약 먹고 자세가 조금만 안좋아도 약이 안내려가고 채했던 것 같음
오전에 먹는약이 프로그랍 2개, 타크로벨1개, 셀셉트 1개, 메치론3개, 볼그레 2개로 총 9개를 한 번에 먹는데다 볼그레  알약이 크다보니 목에 잘 걸렸던 것 같음
아침을 안먹어서 공복에 먹는데도 토하면 매번 빨간색이여서,  처음엔 피를 토한지 알고 놀랬음
이것을 인지하고 나서 자세를 신경쓰니 약 먹고 채한적없음

- 안구 건조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끼고 생활/업무를 보다보니,
1년쯤지나니 안구 건조가 많이 심해짐

- 피부 건조, 특히 손

- 담석 발견 D+849, 20200409, 계속 있음 20210913
- 지방간 D+1371, 20210913

- 이식신 통증
2021.8.9~11쯤부터 이식신 통증/불편감이 평소보다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서 걱정했으나 18일 피검사, 소변검사 결과에서 괜잖음.
하지만 통증은 지속되었고 자가격리 기간 9월 초부터 더 통증이 강해지고 매일, 하루에도 여러번 발생.
괜찮아지는 듯하다가 9월 8일 새벽 끙끙 앓으며 자다가 깸.
온수매트(40도)로 체온(39.1-2도)이 올라간듯 해서 열떨어지게 조치+1시간30분후 37.7으로 떨어짐
2021.9.13 초음파, 혈액검사, 소변검사 후 신장내과 외래.
수치에 이상없음... 염증수치가 5까지 정상인데, 4점대후반이여서 교수님이 통증심했을 땐 더 높았을 거라 함

- 2021.09.14 23시경 응급실가서 20일 점심에 퇴원함
요로감염, 고열때문에 코로나 검사_음성, 9번째...
항생제 부작용으로 설사함 (하루 2-3정도)

- 2021.10.6
어우러기 재발_ 2018.10 중순 처방받은 더모픽스바르기

- 멍이 잘 생김
아래 사진은 가장 심했을 때 찍었던 것으로, 평소엔 이정도는 아니지만 모르는 멍이 많음.
(아래 사진도 모르는 사이 생긴 멍이고 왼쪽다리는 종아리에 생긴 멍임)

- 콧방울 옆에서 살이 갈라지고 진물나옴
> 하루종일 쓰고 있는 마스크때문인지 2021년도에 몇번째 그러고 있음

3. 기타

- 식이관리
일반식 하고 국은 젓가락 위주로 먹음
하지만 좋아하는 종류 나오면 몇숟갈 먹다가 연말쯤에 국물을 좀 더 먹었던 듯...
항상 요산수치가 높은데, 이를 관리하기 위해 국물을 더 자제하려고 함

- 신종코로나 백신
● 1차 : 20210805
● 2차 : 20210930_요로감염 입원으로 미뤄짐
● 부스터 : 20211217_이식환자는 부스터 맞아야 일반인 2차맞은 정도라함
☆1차와 2차 접종 후 각각 2주 지나서 항체 검사 : 음성
예상은 했지만 진짜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니..... 세포면역이라도 유도되었으면 하는 심정... 코로나 안걸리는게 최상이지만, 만에 하나 걸리더라도 백신 맞은 효과가 있어야할텐데...
- 약 복용 실수
4.26일 저녁 약
셀셉트250+ 타크로벨 1.5 복용ㅜㅜ
// 원래 1.75인데...
업무 처리할게 많아서 피곤한 상태로 먹었는데,
담날보니 복용 실수한 걸 확인했음

- 5월 21일 저녁 엽떡(오뎅 그냥1개 물에 헹궈서 2,3개) 우유한컵, 쿨피스 반컵 결국 시리얼로저녁
22일 점심 엽떡에 물많이, 양배추, 라면사리 추가해서 맵기조절 오뎅 행궈서 5개쯤
8일 장염으로 고생 (초반 4-5일이 특히 힘듬)
// 수시로 배아픔
물설사까지는 아니고 묽은변 위주 가끔 약한 설사

- 2021.9.1~12까지 자가격리
자가격리해지까지 그동안 8번의 코로나 검사
8월 29일 밤 늦게 신랑(자가격리x)이랑 격리하기 위해 친정으로 내려가서 8월 31일부터 자체적으로 격리함
- 머리카락 뽑는 습관/발모벽/발모광
어느순간 생긴 습관
작년에도 있던 습관이지만 올해 더 심한것 같다...
머리카락도 짧게 자르고, 펌을 하면 일시적으로 덜 하지만 재자리 걸음...
견인성 탈모를 유발한다는데 잘 안고쳐진다.


4. 수치!!!
* 2020년도 마지막 외래 검사 결과부터 2021년도 마지막 외래 검사 결과까지
- 크레아티닌
요로감염으로 입원했을 때, 수액 영향으로 수치가 일시적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거의 1.3 중반-1.5 중반을 유지하는 듯 해요

- BUN

비교적 제 수치들중 가장 정상치에 가까운 BUN!!

- FK506

교수님 말씀 들어보면 대충 5-6점대 정도 유지하실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 외래에서 6 중반대의 결과가 나와서 타크로벨을 오전0.25, 오후 0.25에서 오전만 먹는 걸로 줄여주셨어요

-Hb

빨간 박스 안쪽이 정상 범위인데, 1년 내내 한번을 정상이 되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