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신장이식 후 D+1105, 20201221<Cr 회복!!!> 본문
지난 번 외래에서, 크레아티닌이 1.83으로 엄청 올랐었어요~
교수님은 거부반응보다 타크로벨을 1.75/1.75에서 2.00/1.75으로 증량한게 원인인 것 같다고 하셨어요~
물론 2.00/1.75으로 복용 시작 후 첫 외래에서 그렇게 올랐던 건 아니지만요~
그래서 다시 1.75/1.75으로 변경해주셔서 변경된 약으로 5주 복용 후 외래 다녀왔어요~
그 때, 교수님께서 별일 아닌 듯 얘기하신 덕에,
저도 크게 오른 크레아티닌이 많이 신경쓰이진 않았어요~
담 외래에서 떨어지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어요~
근데 외래 당일 점심...
식사하는데 갑자기 크레아티닌이 감소안되었으면, 조직검사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심지어, 이번주에 회사일도 빠지기 난감한데.... 하면서 입맛이 좀 떨어지더라구요...
걱정을 안고 외래를 갔는데~ 다행히 크레아티닌이 많이 회복되었어요!!
1.83에서 1.43으로!!!!
무려 0.4나 떨어졌어요ㅎㅎㅎ
1.6점대까지만이라도 떨어져주길 바랬는데, 너무 다행이였어요ㅎㅎ
지난 외래에서 정상이 되었던, 빈혈수치, 간 수치는 다시 정상범위 미만으로 떨어졌지만~
크레아티닌이 많이 회복된 것에 너무 감사한 상황이였어요ㅎㅎㅎ
1. 검사 결과_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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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수님 코멘트
- 프로그랍 농도 (FK506)가 5정도 유지되어야 신장에 안정적인데, 저같은 경우 4점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프로그랍 최소 단위가 0.25인데, 농도를 5점대로 맞추기 위해 0.25를 증량해서~
1.75/1.75를 2.00/1.75으로 변경했으나.... 크레아티닌의 상승....
하지만 프로그랍만으로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어렵다고 해요...
전 셀셉트를 초기에 복용하다가 BK 바이러스 떄문에 중단,
BK 없어져서 다시 복용시작하니, BK 바이러스도 재발....ㅋ
그래서 셀셉을 1년 10개월 가량 완전 끊고 오직 프로그랍 (타크로벨)과 스테로이드 (메치론)으로 조절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계속 프로그랍만 사용하기엔 거부반응이라는 커다란 장애물이 있어서,
다시 셀셉트를 시작하자고 하셨어요~
제 몸무게 (45kg정도)엔 셀셉트 3정이 적당하지만 우선, 오전/오후 1정씩 2정을 처방해주셨어요~
제발 BK가 다시 안나오기를....!!!
그리고 프로그랍을 2.00/1.75에서 1.75/1.75으로 줄이니
크레아티닌이 줄어서 거부반응 가능성은 낮을것으로 판단하셨어요~
3. 복용하는 약
- 매주 목요일 기상 후 : 악토넬 1정
- 오전 10시 30분 : 타크로벨 (프로그랍) 1.75 + 메치론 3정 + 셉트린 1정 + 볼그레 2정
- 오후 22시 : 타크로벨 1.75 + 칼슘약 1정 + 셀셉트 1정
// 셀셉트는 이번 외래에서 오전/오후 1정씩 추가되어 저녁부터 먹기 시작했어요~
● 다음 외래 일정 : 21년 1월 25일 월요일 ●
블로그 쓸 예정 : 1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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