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신장이식 후 D+1070, 2201116 <Cr 최고치 찍음> 본문

신장 이식 후 건강과 일상/이식후 외래_신장내과

신장이식 후 D+1070, 2201116 <Cr 최고치 찍음>

아꽁이지꽁이 2020. 11. 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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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관리 (이식후 하루 하루/외래) 카테고리에서 '신장이식 후 D+xxx'는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추후에 부작용이 생겼을 때 문제점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찾기 위해 매일 쓰려고 합니다. 또한 개인차나 건강상태가 다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

 

직장 내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하여,

2주 동안 능동감시 및 회사 건물 폐쇄로 집에만 있었어요~

물론, 이전 글에도 썼지만, 회사 내 감염자 확인이 된 날 검사 후 음성 확인!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 밤부터 있던 약한 두통이 일요일 아침 (기상 조금 지난 시간)까지도 이어지길래,

덜컥 겁이나서 우선, 회사 감염관리실에 문의 후 지역 보건소에서 2차 코로나 검사를 받았어요~

(이때 자차이용, 첫검사때도 검사끝나고 바로 자차 이용해서 집감)

다행히, 2번째도 음성!

그리고 지난 주 11월 11일 수요일에도 회사 출근 전 음성 확인을 받아야 되서 3차 검사!

다행히 3번 모두 음성 나왔어요

 

능동감시하는 2주 내에, 원래 신장내과 외래 일정이 있어서, 능동감시가 끝나는 월요일로 예약을 미뤘어요

미루기 전에 약 부족한지, 여유분 약이 있는지 체크하는 순간에 너무 긴장되고 불안하더라구요...

 

그리고 회사보다 집에서 물먹는 양이 체크가 잘 안되더라구요....

회사에서 쓰는 보통 텀블로 3번 가득 마시면 거의 1.5리터여서, 보통 하루에 2-2.5리터를 마셔요

근데, 집에 있다보니 일반 물컵을 사용하고... 물을 조금 마시나 생각도 들고

식단도 더 고민되고 (결국 엉망이긴 했지만...)

 

여러 상황이 있다가 외래를 다녀왔어요~

게다가 10월 말쯤, 엄마 (공여자)가 DQ 검사를 받고 간게 있어서 다른 날보다 진료시간이 길어졌어요~

엄마에 대한 결과는 엄마, 공여 후 외래 라는 카테고리에 새 글로 따로 작성할 예정이예요~

 

그럼, 아래에 혈액/소변 검사 결과와 교수님 코멘트 넣을게요~

 

1. 혈액 검사 / 소변검사 결과

 

2. 교수님 코멘트

- 엄마와 나의 DQ 검사 결과 및 약물 조절 

엄마가 갖고 있는 DQ가 DQ6 01/04형이고 제한테 형성된 항체는 DQ6 04/03형이여서 

다행히 내가 갖고 있는 항체와 엄마 항원이랑 달라서 면역억제제 낮추기로 함

(DQ 검사 결과지는 발급받지 못해서 저렇게 표시하는지 모르겠음....ㅎ)

 

약물 농도가 5점대 미만으로 가니, 항체형성이 조금 발견되어 약물 농도를

1.75/1.75에서 2.00/1.75으로 올렸음

하지만 약물 농도가 6.3으로 오르면서 크레아티닌이 높아짐

DQ 결과가 다르기때문에, 약물 농도를 다시 1.75/1.75으로 낮춰주심

 

// 교수님이 외래때, 크레아티닌이 올랐다고 약간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셔서...

1.6점대으로 올랐나 생각했었어요~

근데, 결과지 보니까 1.83.....................................

여태 한번도 본적이 없는 수치였어요

높아도 1.5점대였지... 1.6도 안 넘었던 것 같은데.... 

1.6도 아닌 1.8이라니....

근데 오히려 교수님이 대수롭지 않게 말씀하셔서 그런지 충격은 별로 없었어요~

약 줄여주셨으니, 다음 외래때 보면 알겠지 하는 마음이 더 컸어요~

교수님도 엄마에 대한 항체가 아니다보니, 조직검사 말씀은 일절없으셨어요

외래도 원래 주기인 5주 후....ㅋㅋ

다음엔 많이까진 안바라고 1.5점대로 돌아와줬으면 하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 철분이나 이런 전해질 정상

// 집에 있는 동안 아몬드를 거의 매일 챙겨먹어서 그런지~

마그네슘이 정상!!! 그것도 1.7이나 나왔어요ㅋㅋ

 

- 빈혈 수치 정상

// 헤모글로빈 (Hb)가 11점대도 아닌 완전 정상! 

12.3이 나왔어요~

 

- 단백뇨 정상

- 가슴 x-ray 정상/깨끗

 

- 초음파_작년에 담석이라 판독했는데, 이번에는 용종으로 판독함

용종은 통증은 없고, 1년 한번씩 주기적으로 검사해야함

문제가 될 정도면 수술로 절제해야함

 

- 신장 물혹

엄청 쪼그라있는 제 왼쪽 신장 (오른쪽은 어릴때 절제해서 없음)에 물혹이 있다고 하네요... 

신장카페에서 많이 본 다낭신이 순간 생각이 낫는데, 여쭤보진 못 했어요;;;

그래도 다행히 엄마 신장에는 없다고 해서 안심했어요~

 

●다음 외래 일정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블로그 쓸 예정 2020년 12월 27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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