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신장이식 후 D+774, 20200125 <명절, 우한폐렴 무섭...> 본문

신장 이식 후 건강과 일상/이식후 하루 하루

신장이식 후 D+774, 20200125 <명절, 우한폐렴 무섭...>

아꽁이지꽁이 2020. 1. 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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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관리 (이식후 하루 하루/외래) 카테고리에서 '신장이식 후 D+xxx'는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추후에 부작용이 생겼을 때 문제점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찾기 위해 매일 쓰려고 합니다. 또한 개인차나 건강상태가 다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

 

1.일정

: 시댁 > 차로 이동 (약 7시간 30분) > 친정

 

시댁에서 제사하고 아점먹고 나서

어머님과 형님이 어서 친정가라고 하셔서 나름 후다닥 나왔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거의 7시간 30분이 걸렸어요ㅜㅜ

미리 편의점에서 음료수나 과자를 사서~

휴게소에서도 화장실 들리는 정도만 했는데도... 차가 너무 많더라구요ㅜ

 

오빠가 막히고 복잡한 구간 다 하고~

전 정안휴게소부터 대강 1시간 30분 정도만 운전했어요~

 

하지만 요즘 엄청난 이슈를 몰고다니는(?) 우한폐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저로써는 너무 무섭더라구요ㅜ

사스 때는 무감각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엄마에게 소중한 신장을 받아 이식도 했고, 

결혼하면서 집을 인천으로 구했는데...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발생지 들린 사람들....

그리고 검역이 바로 안되서 시내를 돌아다녔다는 뉴스를 보면서 더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왕복하는 동안 3번 들린 휴게소에서 단 1번만, 그것도 화장실만 들렸어요...

당연히 마스크 쓰고!!!

그것도 소변주머니만 괜찮다면 안 갔을 테지만,

7시간이 넘는 시간을 버티진 못 하니 중간에 한 번 비우기 위해 어쩔수 없이 다녀왔어요~

 

마스크를 써도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마스크를 통과하여 전염이 된다고 하니...

더 쫄아서...ㅜ

 

우한폐렴으로 한달동안 헬스장 (+개인피티)는 중단하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사람 모이는 곳은 최소화하기 위해...

하지만 출퇴근 시간이 제일 걱정이예요...

항상 지옥철이거든요....

그나마 퇴근시간은 늦게 퇴근해서라도 지옥철만은 피할 수 있는데...

출근할 때는ㅜㅜ

차끌고 다니기엔 서울 운전이 겁이 나네요ㅜ

 

어서 빨리 정부에서 우한폐렴 차단을 확실히 해주고

하루라도 빨리 우한폐렴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싶어요ㅜ

 

2.식사

- 아침 : 굶음

- 점심 : (사진을 깜빡! 기억도 잘!) 밥, 떡국, 고기, 고사리, 여러 전 

- 간식 : 12시 바리스타 모카프레소

- 간식 : 아카페라 모카라떼 240ml

// 제스타일은 아닌... 바닐라라떼가 최고!

- 저녁 : 불고기버섯전골 (고기보다 버섯위주), 밥, 김, 갈치조림 (감자만), 버섯애호박볶음, 장조림 조금, 멸치 조금

3.물섭취

- 시댁 정수기 : 350ml

- 헛개수 물  : (편의점 구입) 1000ml

- 생수 550ml

- 21시 이후 150ml

- 총 1900ml

 

4.소변

- 횟수 생략

- 00시부터 6시50분까지 1000ml

 

5.대변

- 없음

 

6. 증상

◆ 통증 강도 0-5까지 표시

◆ 0은 통증 없음, 5는 통증 매우 엄청 심함.

3이상이 지속적일 경우 약 복용하고 싶은 상태임. 

- 수전증, 변비

 

7.수면

- 기상 : 10시

- 낮잠 : 16시부터 30분쯤, 오빠운전중

- 취침 : 00시 전

 

8.복용한 약

- 금요일 기상직후 악토넬 1정

//토요일이지만 금욜에 깜빡해서

- 오전10시 : 타크로벨0.25mg, 프로그랍 1.5mg, 메치론 3정(총3mg), 셉트린1정, 볼그레2정

- 오후22시:  타크로벨0.25mg, 프로그랍 1.5mg, 칼슘약 1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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