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신장이식 후 6년 5개월차_신장내과 외래_수전증 본문

신장 이식 후 건강과 일상/이식후 외래_신장내과

신장이식 후 6년 5개월차_신장내과 외래_수전증

아꽁이지꽁이 2024. 6. 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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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신장내과 외래를 다녀왔어요~

신장이식한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외래를 갈 때마다 수치가 올랐을 까봐 불안한 마음으로 가게 되네요ㅎ

이번에는 수전증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질문도 하고 수전증 약도 타려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핸드폰에 메모를 하고 다녀왔어요~

수전증 약은 못 타고 신경과 협진만 예약하고 왔어요~

 

1. 검사결과_혈액&소변

- 전 전해질에서 가장 신경쓰는 게 철분이랑 마그네슘이예요

두 가지가 잘 정상범위 하한 밑으로 떨어지고 회복이 잘 안되더라구요

콩과 김을 잘 챙겨먹으라고 하셨는데, 하나를 신경쓰다보면 하나를 놓치게 되고...

그래서 이번엔 철분은 괜찮아졌는데, 마그네슘이 1.4으로 엄청 떨어졌네요...ㅎ

철분도 정상범위에 들어온 거지만 건강한 사람들은 제 수치보다 훨씬 높다고 하셨어요~

 

2. 교수님 코멘트

- 혈압, 체중 괜찮음

- 면역억제제 혈중 농도 (FK506) : 지난번 5.3, 이번에 5.1으로 양호한 편으로 격일로 다르게 먹는 용량 유지하기

- 크레아티닌 1.63에서 1.65, 시스타틴 C 1.71, 1.52, 이번에 1.65으로 두개가 약간 왔다갔다하는 상황

- 영양상태 괜찮음

- 빈혈이 10.9으로 약간 있지만 문제될 정도 아님

- 마그네슘을 제외한 전해질 수치 괜찮고, 마그네슘은 삶은 콩 잘 챙겨 먹기! 안 챙겨먹으면 금새 떨어지니까!

 

- 철분 (저장철, ferritin)은 26.9으로 정상범위인 20이상이라 다행이지만, 건강한 사람은 40, 80 이 정도 됨

 그래서 아직은 볼그레 2포를 계속 유지.

- 소변 검사 이상없음 (백혈구는 늘 약간씩 나왔음)

- 요산은 3.5으로 낮게 나와서 다음달에도 그러면 요산약을 격일 복용으로 고려해볼 수 있음

 

* (나) 수전증이 한번씩 너무 심해진다. 수전증이 약하게 항상 있지만 몇달 전부터 수전증이 심해지는 날의 빈도가 증가했다. 

가만히 있을 때도 떨리고, 뭔가 쥐고 있던가, 핸드폰으로 터치할 때 여러번 터치가 된다던가  

>  프로그랍 부작용 중에 수전증이 있는데, 약물 레벨이 5.1으로 여기서 더 줄이기 어렵다. (거부반응 가능성)

> 이 약 복용하는 사람 중에 수전증을 호소하는 사람 비중이 높은 편이다.

> 수전증이 힘을 쓸 때와 가만히 있을 때 생기는 종류가 다르다. (증상 자세히 물어보심)

> 혹시 다른 원인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를 할 수 있으니 신경과 협진을 받아보자. 

> 원인이 프로그랍이라고 하면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한다. (약을 더 줄일 수 없는 상황)

 

3. 다음 검사 

- 혈액 검사

 

4. 복용한 약

- 오전 :  메치론 3mg + 페브릭정 40mg 반알 + 폴산정 1mg 1정 + 메코발라민 정 0.5mg + 스트라칼 에프 정 1정

- (6월 짝수일,  7월 짝수일) 오전 10시 30분 : 프로그랍 1.25mg + 셀셉트 1정

- -(6월 홀수일,  7월 홀수일) 오전 10시 30분 : 프로그랍 1mg + 셀셉트 1정 

- 오후 4시쯤 : 액상 볼그레 2포

- 오후 22시 30분: 프로그랍 1.5mg + 셀셉트 1정

 

 

5. 다음 외래 일정

- 2024년  6월  둘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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