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 후 D+645, 20190918 <고열/스트레스>

※ 건강관리 (이식후 하루 하루/외래) 카테고리에서 '신장이식 후 D+xxx'는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추후에 부작용이 생겼을 때 문제점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찾기 위해 매일 쓰려고 합니다. 또한 개인차나 건강상태가 다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

1.일정 (아침 몸무게 : 43.6kg)

: 집 > 회사 > 집

감기이긴 하지만 몸 컨디션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근데 21시경 갑작스런 초인종소리&그림자만... 보이더라구요ㅜㅜ

알고보니 빌라 대표가 사인받으러 돌아다닌 건데...

공지가 없었고 신랑은 출장....

2주전쯤에도 초인종 앞에 모르는 사람이 어슬렁 거렸던 적이 있고

무서운 뉴스들이 많다보니 너무 무서워하면서  긴장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대표인 걸 알게되면서 안심해서 그런지

갑자기 얼굴에 열감이 확...

거울보니 볼은 엄청 빨갛게 변했더라구요~

놀라서 체온을 재니 21시 15분경에 38.2도....!!!

그냥 순간적 스트레스로 오른 거길 바랬어요~

곧 가라 앉기를 바라면서 체온을 계속 측정했는데,

22시30분까지 38.4도-38.6도...

응급실가야하나 생각도 들고 무섭고 눈물이 그냥 나더라구요ㅜ

아직 이신한지 2년도 안되었고 엄마가 주신 신장이 망가질까봐 너무 무서워지더라구요...

그러다 저녁 22시에 먹는 면역억제제 보고 30분이 지나서 타이레놀500mg 2알을 먹었어요~

카페 글 찾아보니 억제제 복용하고 30분에서 1시간 후에 드시더라구요~

열을 빨리 잡고싶어서 30분 지나기만을 기다리다가 먹었어요~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옷벗고 이불 안 덮고 물티슈 이용하고, 수건으로 감싼 아이스팩을 뒷목에 베고 누워었어요~

한자세로 쭉~ 있으면 등이 뜨거워져서 바꾸면서요~

다행히 오한 등 다른 증상은 없었구요~

타이레놀 먹고 1시간쯤 지나니깐 37.9도!!!ㅜㅜㅜ

7점대를 보고 너무 반갑고 안심이 되더라구요..ㅜㅜ

00시에 37.7도까지 떨어진 걸 보고 잠을 잤어요~

원래 몸이 피곤에서 10시약만 먹고 바로 잘려고 했는데 갑작스레 열이 올라서 늦게 잤네요ㅜ

그리고 생각해보니 갑작스런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퇴근길에 찬바람을 10분정도 맞은 것, 덜 나은 감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았어요~

// 19일 아침 기상하니 체온은 37.8(오른쪽)-38.0(왼쪽)이여서 외래에 전화해서 병원갔어요~
이 내용은 19일차 일기에 쓸게요~

2.식사

- 아침 : 우유+오레오레드 

- 점심 : 잔치국수(국물1숟갈), 김치, 핫도그1/2+캐찹, 오렌지쥬스(90ml)

- 간식 : 12시30분 디커피

- 저녁 콩나물볶음, 무국(무만 조금), 밥, 돼지고기굴소스볶음, 도토리묵 조금

- 간식 20시 20분 따뜻한 티오피마스터라떼

3.물섭취

- 집정수기 720ml

- 회사 정수기 1950ml

- 21시 이후 450ml 

// 250ml 정도 마셨을 떄 그만 마실까 했는데, 열나면 물을 넉넉히 마셔줘야한다는 글을 봐서 더 마심

- 총  2670ml

4.소변

- 21시 30분까지 14번

- 23시 (약 1시간 30분) 400ml

- 기상 (8시, 약 9시간) 1050ml

5.대변

- 없음

6. 증상

◆ 통증 강도 0-5까지 표시

◆ 0은 통증 없음, 5는 통증 매우 엄청 심함.

◆ 3이상이 지속적일 경우 약 복용하고 싶은 상태임. 

- 수전증, 변비

- 감기//콧물, 안쪽에서 뭉쳐있음

- 피곤

- 저녁 오른손 세번째, 네번째 손가락 통증//특히 손등쪽으로 꺽일때(통증강도2)

- 21시쯤부터 열

7.수면

- 기상 8시

- 취침 00시 20분쯤

8.도보

9.약

- 오전10시 : 타크로벨0.25mg, 프로그랍 1.5mg, 메치론 3정(총3mg), 셉트린1정, 훼로바1정 

- 오후22시:  타크로벨0.25mg, 프로그랍 1.5mg, 칼슘약 1정

- 오후 22시30분 : 타이레놀500mg 2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