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장 이식 후 건강과 일상/이식후 외래_신장내과 (94)
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코로나 후유증으로 크레아티닌이 1.92까지 상승해서 요즘 신장내과 외래주기가 일주일이여서~ 이번주 화요일에 신장내과에 다녀왔어요~ 당일 오전 면역억제제 복용하는 10시 30분 직전 시간에 채혈을 2통 뽑아서, 크레아티닌 (Cr), 혈중 요소질소 (BUN), 타크로리무스 혈중농도 (FK506), 염증수치 (CRP) 이렇게 4가지만 검사를 진행했어요~ 지난 외래에서 크레아티닌이 1.76으로 0.16이 떨어졌었는데, 진료보기 전까지 조금만 더 떨어지기를 바랬어요~ 특히, 거부반응 치료 끝났을 때+코로나 확진 4일전에 1.57이여서, 1.6점대까지 떨어지길 바랬어요~ 근데~ 기대한 것 이상으로 수치가 엄청 좋아졌더라구요~ 무려 1.4점대인 1.42!!!!!!!!!!!!!!!!!!!!! 1.5점대도 아닌 1.4점..
지난 주 신장내과 외래에서 크레아티닌 (Cr)이 신장이식한 이후로 가장 높은 1.92가 나왔었어요~ 약 3주만에 갑자기 Cr이 0.35나 껑충 올랐고, 그 원인이 코로나 확진 전부터 복용하던 콜킨정 (통풍 예방약) 때문에 약 2주 가까이 한 설사라고 추정했어요~ 그런데, 설사 원인이 콜킨정 뿐만 아니라 코로나 치료제로 5일 동안 12시간 간격으로 4캡슐씩 총 10회 복용한 라게브리오 영향도 있는 것 같아요~ 약국에서 라게브리오 설명서를 동봉해줬더라구요~ 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같이 작성한 것 같아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 복약설명서에는 성분과 함량, 성상, 용법과 용량, 효능과 효과, 약 복용을 잊었을 경우 복용방법 등이 첫장에 기입되어 있었어..
지난 6월 10일에 코로나 확진되고, 여러 증상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신장 수치에 영향을 끼칠 만큼 부작용이 크거나, 힘들었던 증상은 2가지였던 것 같아요~ 2일 정도 38.2-3도까지 오르락내리락한 고열과 통풍 때문에 먹기 시작한 콜킨정 부작용까지 합해진 설사... 특히 설사는 11일부터 시작해서 23일까지 13일 동안 지속되었고, 11일 동안은 물빼고 음식이나 음료를 먹으면 거의 바로 설사를 했었어요 거부반응 스테로이드 치료로 크레아티닌이 1.7점대에서 지난 외래에서 1.57으로 떨어졌어서, 이번 외래에서는 코로나 확진 후여서, 1.5점대 유지를 바랐었어요 근데, 어느 정도 수치가 오를 수 있다고 짐작하고 있었는지, 이식한 지 5년 6개월 중 크레아티닌 최고치인 1.9점대를 초과했지만 멘붕이 오진 않..
거부반응 치료때문에 외래주기가 짤아서, 2주만에 외래를 다녀왔어요~ 주말에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조직검사 결과 내용이 많아서 시간이 걸리다가, 코로나 확진되면서 골골거리며 누워만 있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1. 검사결과_혈액 - 이상하게 시스타틴 C는 계속 오르는데, 크레아티닌이 1.65에서 1.57으로 떨어졌어요~ 거부반응 치료에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다행인데, 이번에 코로나 걸리면서 다음 외래에서 수치가 어떻게 나오늘지 좀 걱정이네요 2. 조직검사 결과 ★ 최종 결과 : 급성 T-세포 매개 거부반응이 있으며, 항체 매개 거부반응은 가능성 있음 검사명 (3가지) : SV 40 (Immune), C4d (Immune), Kidney Bx Series [G] “►” 이 표시 뒤에 작성한 문장들은 결과지..
신장 조직검사를 통해서 거부반응 경계 (보더라인)이라는 1차 소견을 받고 고용량 스테로이드 펄스 치료를 받고 있어요~ 살론주 187.5mg을 3일 동안 맞고, 메치론을 하루에 16mg씩 먹으면서 치료 중이예요~ 살론주 맞고 72시간 정도 지나면 크레아티닌이 감소한다고 해서, 치료 시작 8일차인 지난 월요일에 외래 다녀왔어요~ 1. 검사결과_혈액 - 점점 결과표가 길어지고 있네요ㅎㅎ 제 생각에 중요해보이는 것들을 표로 정리했는데, 지나다 보니 이것도 중요한 것 같고, 교수님께서 검사를 몇개 진행하지 않았는데, 거기에 포함된 검사 결과는 중요한 듯해서 삽입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점점 양이 많아지네요ㅎㅎ - 기대보다 크레아티닌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나름 혼자서 '1.6점대로만 떨어져도 좋겠다~'라고 몇번 생..
올라간 크레아티닌이 떨어지지 않고 1.6에서 1.7점대로 올라서, 확실하게 하기 위해 지난 5월 11일 이식신 조직검사를 진행했어요~ 조직검사 결과는 지난 월요일에 들으러 갔고, 입원 당일 크레아티닌이 1.56으로 떨어져서,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고 갔어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거부반응이라는 결과를 들었어요.... 저는 크레아티닌이 오른 이유가 비케이 바이러스으로 인한 신장 섬유화이지 않을까 하다가, 수치가 떨어져서 안심했었거든요 교수님께 결과 듣고 순간적으로 살짝 멘붕..... 다행히 거부반응이 많이 진행된 상태는 아니고 경계여서 조직검사를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직 검사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 써놓았어요 [건강관리/이식후 입원] - 신장이식_조직검사 후기_5년 5개월차 1. 검사결과_..
4월 19일에 외래에서 1.59로 떨어졌던 크레아티닌이 1.71으로 올라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HLA 항체와 BKV 및 신장 초음파 검사를 진행했어요~ 작년 9월 HLA 항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서 항체성 거부반응은 크게 걱정하진 않았어요~ BK 바이러스는 이식 9개월차 때, 병원 전원 후 발견했었는데, 몇개월 안 없어지다가 음성이 나왔었어요~ 근데, 셀셉트만 복용하면 재발했었어요~ 그래서 그 동안 계속 복용하던 셀셉트때문에 다시 BKV 재발했을 가능성이 있었어요~ 다행히 이번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어요~ 그리고 작년 11월에 진행한 초음파와 신장스캔 검사에서 신장에서 소변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소변이 고여있고 신장이 늘어나 있다는 소견이 있었어요 그래서 비뇨기 장애로 인해 늘어난 신장이 더 안 좋..
신장이식 수술한지 5년 4개월차~ 지난 외래에서 단백뇨 protein/cr 수치가 176으로 150이상이여서 단백뇨가 검출되었으니 조심하라고 안내를 받았어요~ 그 동안 단백질을 많이 먹진 않아서 단백질 양을 약간 줄이고 외래를 갔어요~ 다행히 이번 검사에서 protein/cr 수치가 53으로 감소해서 다행히 단백뇨가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했어요~ 크레아티닌은 작년 추석에 1.6점대로 오른 뒤로 1.6점대로 계속 머무르다, 지난 외래에서 1.5점대로 떨어졌었는데~ 그래서 이번 외래에서도 1.5점대가 나오기를, 더 떨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올해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면서, 21년 3월에 1.83이 나왔던 이래도 가장 높은 수치가 나왔어요... 뭐가 문제일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1. 검사 전날 ..
요즘 잘 허기지고, 뭐가 땡기고 그래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특히, 마늘빵이나 식빵 러스크, 다른 빵들, 도너츠, 붕어빵, 호두과자....... 커피는 줄였는데, 탄수화물이 잔뜩 들어있는 음식들을 간식으로 계속 먹어서 외래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나마 밥을 먹어도 잘 배고파지다보니, 더 먹은 것에 비해서 요산수치나 다른 혈액검사 수치들은 좋아졌어요 근데, 생각 못하고 있던 단백뇨가 소량 나와서 다음 외래에서도 단백뇨 검사를 하게되었어요 단백질이 많이 든 식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좀 더 줄여서 다음 외래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화장품을 잘못 발라서, 입술 구순염을 포함해서 얼굴 이곳저곳에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이 생겼었어요 혈액검사하는 날 아침에 증상이 좀 커지긴 했지만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