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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5월 10일 월요일 출근하려고 일어났는데, 두통과 미열 (37.5-6) 시간이 지나도 떨어지지않고, 제가 겁도 많고 직장 특히 팀 특성상 민폐끼치고 싶지않은 맘에 회사에 연락하고 바로 코로나 검사받으러갔어요~ (확진자랑 접촉 전혀없었으나, 버스로 출퇴근하니 걱정이) (신랑도 회사에 말하고 신랑차로 검사받고 집에만 있음)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이 안양 삼덕공원 임시선별검사소였어요~ 제가 인천에서 검사받아본 보건소처럼 비접촉방식은 아니였어요~ 왼쪽부스에서 서류 작성하고, 가운데부스에서 서류 제출 및 검체 체취할 튜브를 전달받았어요 오른쪽부스는 검체하는곳인데, 줄이 가장 길었어요~ 이때 당시, 오른쪽 코 안쪽에 뾰루지가 나서, 왼쪽으로 부탁드렸는데, 친절하게 왼쪽으로 해주셨어요ㅋㅋ 다음날 8시 16분에 결과..
어제 회사가 난리가 났어요 다른 팀 직원 한명이 코로나 확진받았다고.. 하필 같은 층 근무자에, 마스크 착용도 잘 하던 사람이 아니였던지라 걱정이 더 컸어요 바로 검사 후 귀가조치 당했어요... 업무 스케줄 다 꼬인 것 두말 할 필요도 없고 엄마에게 받은 이식신에 영향이 갈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괜히, 사무실에서 물 마실때 커피 마실때 마스크 내렸던 게 신경쓰이고 퇴근길 지옥철을 피하려고 퇴근을 일부러 늦게 하려고 저녁까지 해결하고 퇴근하는데... 휴게실에서 그 사람이 통화하고 나온 뒤, 저녁식사하러 들어간 것도 신경쓰이고... (들어가서 창문 열기는 했지만...) 그 사람과 연결되는 상황들이 생각나서 불안... 발열 호흡기 진료소에서 대기하는데, 증상이 없다가 괜히 목이 아픈것 같고 머리도 아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