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장 이식 후 건강과 일상/이식후 외래_신장내과 (94)
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이번주에 신장내과 다녀왔어요~ 제주도 다녀온 다음날 엄청 피곤한 상태로 채혈을 해서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수치들이 변동이 없거나 좋아졌어요~ 1. 검사결과_혈액 - 이번 검사 결과부터 여과율 수치도 나오더라구요~ e-GFR 38.16...... 신장이식 후에는 크레아티닌만 신경쓰면 된다고해서 여과율은 검사도 없어서 신경쓰지 않았는데, 38점대로 여서 씁쓸하네요ㅎ 그나마 크레아티닌이 지난 검사보다 0.03올랐지만, 1.6에서 1.63으로 차이가 없었어요~ 항상 낮던 마그네슘도 이번엔 정상! 2. 교수님 코멘트 - 지난번 자세히 말씀주신 대상포진 백신에 대해, 컨디션 좋을 때 맞아야 하고 2회, 1회에 25만원이 든다고 다시 말씀해주셨어요~ - 이번에 마그네슘 수치랑 철분수치가 괜찮다며, 꾸준히 잘 챙겨..
요즘 다 귀찮고 의욕이 없어서 외래 다녀온 일도 이제야 글 쓰네요 철분 (저장철) 수치가 잘 안 잡힐 때가 많은데, 이번에 또 정상범위 이하로 떨어졌네요 1. 검사결과_혈액&소변 - 철분수치가 떨어져서 인지 빈혈수치도 잡히질 않네요 먹는 게 부실해서 인지, 철이 많이 든 음식을 잘 안 먹어서 그런 것 같아요 교수님이 콩을 간식처럼 먹으라고 하셔서 생각해보니, 콩이나 두부 반찬을 잘 먹지 않더라구요 회사 식단에도 잘 나오는 메뉴는 아니구요 그래서 이번에 콩간식을 사봤는데, 견과류보다 더 딱딱하고 퍽퍽해서 손이 잘 안가지더라구요 두부간식도 있길래 주문해봤는데, 어떨지 궁금하네요 - 지난 외래에서 크레아티닌이 또 1.81으로 증가해서 걱정했었는데, 2주 후 혈액검사와 이번 검사에서 1.63, 1.60으로 다행..
특별한 일은 없었는데, 크레아티닌 (Cr)과 BUN 수치가 또 크게 올랐어요.... 3주후에 있는 재검과 다음 외래 전 하는 검사에서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1. 검사결과_혈액&소변 - 빈혈 수치도 살짝 오르고, 왠일로 마그네슘도 정상~ 근데 크레아티닌과 BUN은 크게 올랐네요... 교수님꼐서는 약물 농도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하셨지만 걱정이 되네요~ 2. 교수님 코멘트 - FK506 수치와 크레아티닌 > FK506 혈중농도가 6.3으로 증가했지만, 높은 편은 아니다. 낮게 유지하면 거부반응이 염려되는데, 타크로벨 혈중 농도가 올라가면 크레아티닌 수치도 올라가는 추세다. 면역억제제를 현재 1.25/1.25으로 매일 복용하고 있는데, 좀 더 조정하여, 지난번처럼 격일로 오전 복용 양을 다르게 해보자. ..
안녕하세요 어제 엄마에게 신장을 공여받은 지 이식 만 6년째, 2191일 된 날이었어요~ 지난 외래에서 면역억제제 혈중농도가 4.5로 낮게 나와서, 일시적인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2주가 지난 이번주에 채혈하고 검사를 했어요~ 신장 기능 수치인 크레아티닌과 FK506 두 가지만 하고, 외래 없이 문자로 결과 전달받았어요 두 가지 검사 비용은 1890원 나왔네요ㅎ ☆ 검사결과 ☆ ● 요즘 크레아티닌이 1.5점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어서 타크로벨 혈중농도만 신경 썼는데, 1.59에서 1.65으로 올랐어요 오차범위이긴 하지만 씁쓸하네요ㅎ ● FK506이 지난 검사에서 4.5으로 낮게 나와서, 이번 결과도 낮으면 억제제 용량이 늘어나게 될까 봐 걱정을 했어요 억제제 용량이 많으면 크레아티닌도 약간 오르는 느끼이여..
2023년도 신장내과 마지막 외래를 지난 주에 다녀왔어요~ 올해가 가기전에, 만 6년차에 있었던 일이나, 수치들을 정리해서 카테고리 중 "건강관리"에 있는 "이식 상태보고"에 글을 쓸 예정이예요! 이번 외래는 FK506 농도 조절때문에, 지난 외래와 3주 차이로 다녀와서 평소하던 모든 검사를 진행하진 안 않고 일부만 진행했어요~ 1. 검사결과_혈액 - 가장 걱정했던 수치가 크레아티닌과 면역억제제 타크로벨 혈중농도 (FK506)이였어요~ 지난 외래에서 크레아티닌이 1.75으로 다시 올랐다가, 중간 혈액 검사에서 다행히 1.59으로 떨어졌었는데, 이번 검사에서 1.5점대가 나오길 바랬는데, 다행히 1.59으로 아슬하게 1.5점대를 유지했어요~ - FK506은 지난 외래에서 6.2가 나와서 오전약을 격일로 다..
지난 주 토요일 저녁부터 감기기운이 있더니, 결국 감기에 걸려서 일주일을 고생했네요~ 목도 살짝 붓고, 눈 뻐근하고 콧물도 물처럼 나오고 무엇보다 열이 좀 있더라구요 (37.8도) 열이나서 걱정되는 맘에 코로나 자가키트 해보니 다행히 음성! 타이레놀 1알 먹고 자도 열때문에 자다깨다 반복하다가 월요일 출근해서도 너무 몸도 무겁고 힘들더라구요 회사 조퇴하고,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했어요 독감이면 빨리 약 먹는게 좋다고 해서 바로 검사했는데, 다행히 A와 B 모두 음성이 나왔어요~ 병원에서 아래와 같이 약을 약하게 처방해줬는데, 하루하루 증상도 달라져서 초반엔 코감기같던게 목감기로 바꼈어요~ 아침마다 말하기가 싫을 정도로 목 상태가 너무 안 좋고 화요일은 집에서 쉬었는데도 수요일까지는 몸이 너무너무 무거웠어..
10일전 쯤, 혈액검사랑 소변검사를 해두고 오늘 신장내과 외래를 다녀왔어요~ 그 동안 빈혈과 기립성저혈압이 심해져서 천천히 일어나도 눈앞이 깜깜해지고 두통까지 약하게 생길때가 종종 있었고, 이식 후 어느 순간 생겼던 어우러기도 여름철 땀때문에 색이 너무 진해졌어요~ 그래서 오늘 외래에서 해당 증상들을 말씀드리고, 약 처방을 추가로 받았어요~ 18년도 10월 중순에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더모픽스를 처방받았는데,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꾸준히 안 바르니 다시 생겼어요~ 이번에 처방받은 어우리거 약은 트라보겐 크림 (연고)예요~ 어우러기 약은 사용해보고 간단한 후기는 댓글로 남겨둘 예정이예요~ 1. 검사결과_혈액&소변 - 혈압 : 수축기86mmHg, 이완기 64mmHg, 맥박 91bpm 혈압은 낮은데, 맥박은 높..
코로나 확진 후 크레아틴닌과 타크로벨 혈중농도가 크게 올라서, 억제제를 줄였어요 그러다가 수치가 회복되었지만 혈중농도가 4점대로 떨어지면서 억제제를 1.25/1.25에서 1.5/1.25을 증량했어요 그랬더니 2주만의 외래에서 크레아티닌이 1.42에서 1.67으로 다시 뛰었고 거부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1.5/1.25를 유지하거나 복잡하지만 격일로 다르게 복용하는 방법이 있었어요~ 저는 조금이라도 수치를 낮추고 싶어서 억제제를 오전에 격일로 복용하게 되었어요~ 1.5/1.25, 1.25/1.25를 번갈아가면서 복용하고 있고, 이번주 월요일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외래 다녀왔어요~ 1. 검사결과_혈액 - 복잡하고 약복용 어플에 의지하게 되지만 그래도 좋은 결과를 보게 되었어요~ 이벤트에 의한 수치 변화..
9일만에 신장내과에 다녀왔어요~ 지난 외래에서 크레아티닌 (Cr)이 1.42가 나와서 기대하고 갔는데, 너무 아쉽고 속상하게 1.67으로 0.25나 다시 상승해버렸네요... 거부반응 치료 전 수준인 1.6점대로 올라갔어요... 무언가를 스스로 관리를 좀 더 신경썼거나, 이전 수치가 좋았거나 등등 꼭 저도 모르게 기대를 하면 거의 크레아티닌이 상승하네요... 외래 전날은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평소보다 더 늦게 잠들고, 기대하면 실망하고.... 다음 외래에 기대를 안해야 떨어질런지... 약을 변경했는데 기대를 안하고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1. 검사결과_혈액&소변 - 요즘 7-10일마다 외래를 가고 있어서 검사는 혈액검사 중 BUN, Cr, CRP (염증수치), FK-506만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