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신장 이식 후 건강과 일상/이식후 외래_신장내과 (94)
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2023년 첫 외래를 다녀왔어요~ 계속 미세하게 감소하던 크레아티닌이 이번에 1.5점대로 들어오길 바랬는데, 다시 올랐어요 검사 전 쫀드기를 몇일 먹었는데, 단맛도 거의 안 느껴졌고 그냥 쫀득한 맛에 먹었었는데... 요산 수치는 역대급으로 8점대를 초과했어요 검사 결과 보고나서 당함량을 봤더니... 30%............. 제 입이 엄청 둔한지 단맛을 잘 못 느끼는 듯 해요 그 동안 바닐라라떼, 연유라떼나 카페라떼를 하루 한 잔씩 마셨었는데, 이번 요산수치를 보고 심각성이 와닿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에 1잔으로 줄이고 그 한잔도 되도록 시럽이나 연유가 들어가지 않는 카페라떼로 마시려고 해요 1. 검사결과_혈액 - 다른 수치들은 그래도 이전 수치들하고 차이가 없거나 정상범위 안인데, 신장관련 수치인 크..
5주만에 신장내과 외래를 다녀왔어요~ 이번 외래에서는 내심 올라간 크레아티닌이 떨어졌기를 기대를 하고 갔어요~ 왜냐하면, 그 동안 요로장애로 배를 눌러서 소변을 배출하던 방식에서 자가도뇨 카테터를 사용하는 방식을 변경해서, 방광이나 신장에 대한 부담이 줄고 방광에 잔뇨를 최대한 적에 유지했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내심 기대를 하며, 크레아틴닌이 감소했다면 교수님께 자가도뇨카테터 사용을 말씀드릴려고 생각하며 갔는데, 지난번 검사와 차이가 없더라구요.... 그나마 0.02라도 감소했고 오차범위 이내지만, 추석이후에 1.3점대에서 1.6점대로 증가했던 수치가 미세하게 떨어지는 추세였어요 증가하지 않고 감소하는 추세인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지만 실망감이나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1. 혈액, 소변검사 결과 ..
11월 2일 외래에서 초음파 결과상 이식 신장이 늘어난 것 같다는 판독결과가 있어서, 11월 15일 핵의학과에서 신장스캔검사를 하고, 16일에 신장스캔 검사와 혈액검사 결과를 듣고 왔어요~ 내심 초음파 결과가 잘못되었거나, 일시적이길 바랬는데, 별로 좋지 못한 소식이네요.... 1. 혈액 검사결과_크레아티닌&FK-506 3번 연속 크레아티닌 수치가 1.6점대네요... 물론, 1.65 - 1.63 - 1.62으로 오차범위 이내에서 미세하게 줄어들긴 했지만, 이렇게 1.6점대에서 유지된 적은 처음이네요... 이전에는 1.3점대는 가끔 나왔지만, 1.4점대에서 1.5점대 사이 그리고 높으면 가끔 1.6점대로, 1,6점대가 나와도 다음 검사에서 바로 줄어들었는데, 이번엔 그러지 않고, 신장스캔 검사결과도 좋지 ..
그냥 지난번 외래랑 마찬가지로 녹음켜고 클로바노트를 이용할 생각이였는데, 외래 중간쯤 녹음을 잘 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월요일에 엑스레이랑 초음파, 채혈,채뇨 검사를 하고 수요일인 신장내과 외래에서 결과를 듣게 되었는데, 안 좋은 소식이 있더라구요 교수님께 설명을 듣다가 순간순간 멘탈이 나가는 느낌이였어요 그 동안은 수치가 오를 때 멘탈이 나간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초음파상 신장에서 소변나가는 길이 늘어나 있다고 하더라구요 소변 배출이 잘 되지 않아서 신장이 늘어났다고..... 제가 선천적 비뇨기 장애가 있다보니 소변 배출을 더 신경쓰고 있어요 그리고 그 장애로 인해 이식신의 수명이 짧을 수 있다거나 영향이 클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왜냐하면 기존 신장이 태어날 때부터 안 좋기는 했지만, 비뇨기쪽 ..
이번에 신장내과 외래를 볼 때는 클로바노트를 이용해봤어요~ 원래는 외래 끝나고 나서 간호사쌤이 다음 검사나 외래 일정 등 설명해주시기 전에 있는 틈과 설명 이후에 핸드폰에 있는 노트에 열심히 적었어요~ 교수님의 정확한 표현이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어서 대략적으로, 그리고 바로 회사를 가야해서 급하게 쓰다보니까 간략하고 핵심 위주로 적어두고, 나중에 여유있을 때 좀 더 내용을 추가해서 티스토리에 외래다녀온 일기를 작성하고 있어요~ 근데, 이번 외래때는, 제가 정신없어서 외래 끝나고 메모하기에 시간이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외래 시작하고나서 녹음하고 그 녹음 파일을 클로바노트에 업로드 해서 사용해봤어요~ 네이버 클로바노트 베타에 파일 업로드하면 음성의 종류를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일반 대화 / 회의 /..
신장이식 4년 7개월차 외래다녀왔어요 개인사정으로 인해서 24시간 소변이랑 혈액/소변검사를 몇일 더 빨리했더니, 외래를 일주일 더 빨리 다녀오게되었어요~ 이때도 검사하기 전 2주정도 회사일도 유독 많을 때라, 집에 가서도 추가적으로 일할 때도 많았고 신랑 허리디스크때문에 간병도 같이 하느라 엄청 피곤한 상태가 계속되었어요~ 그래서 검사 결과도 걱정을 좀 했었어요~ 다행히 크레아티닌이나 다른 여타 수치들 대부분이 정상범위이거나 이전 결과와 큰차이가 없게 나왔어요~ 1. 검사결과_혈액&소변 빈혈수치 Hb는 10.4에서 10.6으로 별 차이없고 다른 것도 큰차이는 없네요~ 3개월 이전?? 이식 초기에만 빈혈 수치가 정상이고 그 이후로는 계속 빈혈이 낫질않네요 크레아티닌은 1.37 > 1.42으로 올랐다가 이번..
외래 결과를 요즘 병원앱을 통해 보고 있어요 병원앱이 나오고 처음 소변 검사를 했는데, protein/cr 수치가 몇일이 지나도 안 보이더라구요 mycophenolic acid (셀셉트 혈중 농도)는 저번에 보니까 일주일이 지나서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주일을 기다렸는데 안 뜨더라구요... 이번주 목요일에 병원앱 업데이트 한다고 떴던데, 이 결과도 나오는 것으로 바뀌길 바라고 있어요~ 그리고나서, 금요일 저녁부터 어제 (일요일)까지 고열에 시달리고, 오늘 겨우 타이레놀을 먹지 않아도 열이 높지 않아서 외래다녀온 내용을 쓰게 되었어요~ 검사결과 헤모글로빈 수치가 3월달 외래까지는 그래도 11점대가 겨우 나오긴 했었는데, 저번과 이번 외래는 11점 아래인 10.7과 10.4네요....
어느새 신장이식한지 1600일을 넘어가고 있어요 요즘 제가 가장 신경쓰는 것은 새벽/아침 시간대의 소변 배출 또는 소변 카테터이고 그 다음으로 신경쓰는 것은 마그네슘 수치예요~ 이전에도 몇번 글에서 언급했었지만 비뇨기 장애로 취침중에만 카테터+유린백을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기상했을 때 한번씩 배가 불편하고 뻐근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식신장 쪽이 아닌 배 전체적으로요 그리고 그런날이 많았거나 채혈일 또는 채혈일 기준 근시일내에 그런 느낌이 들었던 날은 유독 크레아티닌 수치가 높게 나오는 듯 하더라구요 그래서 출근 준비를 위해 일어나야하는 시간(?)보다 이르게 눈이 떠졌을 때, 잠결에라도 카테터를 제거하거나 소변주머니(유린백)에서 소변만 제거하고 다시 자고 있어요 그 영향 때문인지, 크레아티닌이 이전에는..
지난주에 외래 다녀왔어요 기본적인 혈액, 소변검사 결과는 고대구로병원 앱을 통해서 확인했어요~ 1. 결과 2. 교수님 코멘트 동물성 단백질은 요산을 올리니까 되도록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먹으세요. 대표적인 음식이 콩! //교수님도 제가 동물성단백질을 많이 안 먹을것같은데 그렇다함 (이번에 요산 수치가 다시 올랐는데, 최근에 초콜렛을 선물받아서 좀 많이 먹었어요... 그 영향이 있는듯 해요ㅜ) 마그네슘 또 1.4점대... (김 잘 챙겨먹어야겠어요...) 철분 수치 중에서 저장철(ferritin)이 저번보다 좀 올랐지만 20을 정상으로 보는데, 심각하게 낮지는 않지만 그래도 16.6으로 낮음 내시경은 이상없어서 혈액이 새는 곳도 없는데, 철분제를 2개씩 먹는데도 수치가 안정화가 잘 되지 않음 아마 먹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