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꽁이지꽁이_이식2017.12.12

신장이식 D+1817_최근 일상_20221203 본문

신장 이식 후 건강과 일상/이식후 하루 하루

신장이식 D+1817_최근 일상_20221203

아꽁이지꽁이 2022. 12. 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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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일기쓰는 걸 미루다미루다, 병원 외래다녀온 일만 쓰고 있어요~
오늘은 최근 일상을 몇가지 쓰려고 해요~

1. 치과 다녀온 일
약 4개월 전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면서 새로운 치과를 찾아야했어요~
제가 어금니에 유치가 있다보니, 몇년안에 임플란트를 생각하고 있어요~

인터넷 찾아보니, 도보로 이동한 거리에 큰 규모의 치과가 2곳이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집에서 더 가까운 곳이 본점이 따로 있긴 하지만, 체인지점을 내는 규모가 큰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치과로 치아점검 및 스케일링 목적으로 예약하고 찾아갔어요~
근데, 스케일링은 육안으로도 남을 정도로 대충이였고 시립다고 한 치아쪽만 대충 봐주시고 대충 설명하고 치료나 처치없이 쌩~~~
비용도 저렴한 편이 아니였는데...

너무 실망만해서 처음에 봤던 다른 치과의 후기는 친절하다는 것이 많아서 다른 치과로 다른 날에 갔어요
큰 곳이여서 그랬는지, 신장이식했고 먹는 약을 알렸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등록해주셨어요~
치아사진부터 먼저 찍고~


한번씩 시린 느낌이 난 오른쪽 어금니 잇몸이 살짝 내려앉으면서 시린 느낌이 난거라고 하더라구요~
(엑스레이 사진상 왼쪽)

그래서 그 부분 때우고, 반대쪽 왼쪽 어금니는(사진상 오른쪽) 유치가 있는데 그 바로 옆 차아가 몇년전 때운 곳이예요~

근데 그곳이 살짝 떠서 그대로 두면 그 틈새로 음식물이 끼면서 치아가 썩을 수 있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치료해달라고 요청!

부분 마취해서 벌어진 거 제거하고 본 뜬 후 실리콘으로 임시로 채워주셨어요~
한 주뒤 내원해서 본뜬 걸 끼우기로? 했어요~

근데 식사도중 임시로 채운 실리콘 휑 사라지고... 밥이랑 같이 먹었더라구요...
위액에 녹았기를...ㅎ

본뜬 치아 고정하는 걸로 잘 마무리했어요~

*부분마취한 날, 생각도 못 한 마취가 진행된거 여서 치과치료 끝나고 신장카페에서 찾아봤어요~
다행히 치과에서 하는 부분마취는 소량으로 해서 괜찮다는 의견이 있어서 안심했어요~
어차피 신장내과 처방으로 내시경할 때 수면마취를 했기때문에 크게 걱정하진 않았어요


2. 간식
요즘 간식을 좀 끊임없이 먹고 있어요...
배가 살짝 배부름에도 뭘 찾게 되더라구요...

종종 아이스크림에 꽂혀서 몇일 연속 먹고...
커피를 좋아해서 1일1잔하는데, 한번씩 레모에이드까지...


그리고 친정에서 보내준 고구마!
고구마 쪄먹고, 고구마칩해먹고~


다행히 몸무게는 늘지 않고 있긴해요
오히려 살짝 빠진....???
요즘 저녁에 몸무게 재도 39kg 초반대가 나올 때가 많아서 당황스럽...


3. 취미
어쩌다 알 게된 숫자로 색칠하기/그림그리기!
밑바탕이 그려져있고 각 칸별로 숫자가 써져있어요~
그리고 해당 숫자와 동일한 물감으로 해당 칸을 칠해주는 방법이예요~

아래그림은 30x40cm 해바라기 그림이고,
주말이랑 평일저녁 천천히 조금씩하고
숫자가 안보이게 덧칠하다보니 3주정도 걸렸네요ㅎ

아래 그림이 처음해본 해바리기인데,
벽지 스크레치난 곳 가릴 겸 걸어뒀어요ㅎ


이번에 새로 하려고 산 풍경그림!
이것 40x50cm로 좀 더 큰 사이즈이고 작은 그림에 있는 것처럼 색 칠할 예정이예요ㅎ


이거 할땐 집중하다보니 스트레스 관리에도 좋은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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