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 후 D+1987_거부반응 치료중_2023.05.22
신장 조직검사를 통해서 거부반응 경계 (보더라인)이라는 1차 소견을 받고 고용량 스테로이드 펄스 치료를 받고 있어요~
살론주 187.5mg을 3일 동안 맞고,
메치론을 하루에 16mg씩 먹으면서 치료 중이예요~
살론주 맞고 72시간 정도 지나면 크레아티닌이 감소한다고 해서,
치료 시작 8일차인 지난 월요일에 외래 다녀왔어요~
1. 검사결과_혈액
- 점점 결과표가 길어지고 있네요ㅎㅎ
제 생각에 중요해보이는 것들을 표로 정리했는데, 지나다 보니 이것도 중요한 것 같고,
교수님께서 검사를 몇개 진행하지 않았는데, 거기에 포함된 검사 결과는 중요한 듯해서 삽입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점점 양이 많아지네요ㅎㅎ
- 기대보다 크레아티닌이 떨어지지 않았어요~
나름 혼자서 '1.6점대로만 떨어져도 좋겠다~'라고 몇번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1.72에서 1.65으로 0.07이 아쉽더라구요...
작년 추석전까지만 해도 1.5점대이고, 수치가 좋은 날은 1.3점대 후반도 나오고 그랬기에
저도 모르게 1.5점대로 떨어지길 바랬었나봐요~
- 교수님께선 크레아티닌만 언급하셔서 외래때는 몰랐는데, cystatin C 수치는 오히려 올랐네요
1.66에서 2.02으로 올랐는데, 신장카페에서 크레아티닌보다 시스타틴 C가 더 정확하다는 의견을 보기도 했고,
반대로 크레아티닌이 메인이고 시스타틴 C는 참고용이다는 의견도 보기도 했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교수님께선 최근 몇번빼곤 크레아티닌만 검사진행하셨고 시스타틴 C 결과가 있어도 크레아티닌만 말씀해주시니 크레아티닌 (Cr)만 신경써야지 하면서도 2점대를 넘어선 수치는 씁쓸하네요...
- BUN 수치는 어느 순간 올라서 정상범위 상한선을 초과했었는데,
최근들어서 정상범위 안으로 들어와서 다행이예요~
2. 교수님 코멘트
- 조직검사 결과
> 병리학과에서 정식으로 소견이 나오지 않았으나, 1차 소견대로 스테로이드 치료 유지
> 정식 조직검사 결과는 보통 3주정도 소요된다고 함
- 크레아티닌이 소량 감소함
- 염증 없음 (CRP가 0.1 미만, LDH 220으로 정상범위)
- total CO2 정상
- 타크로벨/프로그랍 농도 (FK506)은 6.4으로 잘 유지되고 있음
- 요산 (Uric acid) 수치가 다시 올랐음
- 타스나정은 계속 드세요.
> 타스나정을 처방이 없어서 복용하지 않는데, 순간 헷갈려서 "네~"하고 넘어감
아마, 높은 요산 수치때문에 하신 말씀이신 듯 한데, 따로 처방해주시진 않았음
3. 다음 검사
- 혈액 검사 (금식 아님)
4. 복용한 약
- 오전 10시 30분 : 프로그랍 1.5mg + 셀셉트 1정 + 메치론 16mg
- 오후 22시 30분: 프로그랍 1.5mg + 셀셉트 1정
5. 다음 외래 일정
- 2023년 6월 7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