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공여 후 검사 D+1047, 20201007
저에게 항체가 조금 생겨서, 그 항체가 엄마가 준 신장에 대한 항체인지 확인하기 위해
엄마가 언니와 같이, 검사하러 올라오셨어요~
교수님께서 겸사겸사 다른 검사들도 같이 처방해주셨어요~
다른 빈혈이나, 백혈구, 그리고 신장수치가 모두 좋았어요~
신장은 작년 검사에서 해당 검진기관의 정상범위가 0.9까지 였는데, 1.1으로 걱정했었어요~
그 후에 동네 신장내과 (신장내과 전문의있음)에서 진행한 시스타틴 씨 검사도 정상범위보다 살짝 위....였거든요~
근데 다행히 이번 검사에서 크레아티닌이 0.83, BUN이 13.1으로 좋았어요~
심지어 지난 검사에서 높아선 요산 수치가 정상범위 안으로 들어와 있더라구요~~
엄마 검사 결과에 2가지 이상이 있었어요~
1. 나쁜 콜레스테롤 LDL
정상범위는 210까지 보지만 130부터 약 처방하는데, 엄마는 132~
엄마 나이때의 여자들은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저희 엄마처럼 이상없다가 어느순간 올라가기도 한다던~
다행히 콜레스테롤 때문에 복용하기 시작한 오메가3 복용은 해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음식할때 기름으로 조리 하는 것보다 물을 이용하는게 좋고 삼겹살, 돈까스보다 삶은 고기가 낫고
국물 금지라고 하셔서 엄마도 알고 계시지만 한번 더 설명드렸어요~
2. 단백뇨
제가 다니는 병원은 150까지 정상으로 보는데, 엄마는 202가 나왔어요~
여기 병원이 좀 기준이 낮은 편이라, 제가 이식 수술을 진행한 전북대 병원이나 카페에서 본 다른 병원의 정상범위는 200까지도 보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고기 뿐만 아니라 두부, 생선 등의 단백질을 조금 줄이는 기로 했어요~
원래 저희 엄마가 고기를 안 좋아하지만요~
빈혈이나 다른 영양소들은 다 정상!!!!
HLA DQ 검사는 DQB1*06:04[DQ6], DQB1*06:01[DQ6]이 나왔고 01이 저와 겹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