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이식 후 D+394, 20190110 <좋아지고 있는 수치들!!>

※ 건강관리 (이식후 하루 하루/외래) 카테고리에서 '신장이식 후 D+xxx'는 개인적으로 정리하고 추후에 부작용이 생겼을 때 문제점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빨리 찾기 위해 매일 쓰려고 합니다. 또한 개인차나 건강상태가 다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

1. 일정

: 집 > 병원 (채혈&채뇨) > 회사 > 병원 (진료, 수납, 비타민 링겔, 외래약국) > 회사 > 헬스장 > 집

2주만에 외래다녀왔어요~

외래 전, 오전에~ 채혈 3통하고 채뇨 2통을 했어요~

그래도 신호가 약간 있어서 갔는데...

소변이 50ml도 안 나오는 거예요...ㅜㅜ

컵 당 1/3인데 150, 100, 50ml이라고 표시되어 있어서~

50ml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총 100ml...

긴 시간~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서 겨우 60 맞추고...

30씩 나눴는데 검사가 잘 될까 걱정이였어요~

혹시 부족해서 연락와서 다시 하게되는 건 아닌가 하고요~

근데 다행히 결과는 잘 나왔고, 수치도 괜찮게 나왔어요ㅋㅋㅋ

자세한 내용들은 밑에 '검사결과/교수님 코멘트' 부분에 쓸께요~ㅎㅎ

2. 식사

- 아침 : 흰우유 + 코코볼

- 점심 : 밥, 불고기, 상추 4장, 무국 (건더기, 국물 2숟갈)

- 간식 : 14시, 빅핑거//바닐라라떼 (가루), 4시간

- 저녁 : 회사식당 // 메뉴가 기억이 안나요...

   국은 건더기만 먹었는데~ 다른 반찬들이...ㅋㅋ

   그냥 배고픔이 없어진 정도로 조금만 먹었던 것만 기억나요~

   왜냐면 일 마무리하고 과자 먹을 생각을 했거든요ㅋㅋ

   근데 시간이 없어서 결국 못 먹고 헬스장갔어요ㅋㅋ

- 간식 : 23시 간 안한 계란후라이+캐찹 

   오랫만에 운동도 했고~

   낮에 단백질 섭취도 많이 하지 않았고 해서 

   간식 겸 근육을 위해서 계란후라이 1개 먹었어요~

3. 물 섭취

- 집 정수기 : 350ml

- 회사 정수기 : 약 1300ml

- 생수 : 500ml

- 총 2150ml

- 21시 이후 500ml

4. 소변

- 23시까지 13번

- 기상 (7시40분) ; 1150ml

5. 대변

- 1번

- 오후/보통

6. 증상

- 수전증

- 콧수염 

   콧수염은 여전한데~ 이젠 다시 콧수염보단 수전증이 더 신경쓰이네요~

7. 수면

- 기상 : 7시 40분

- 취침 : 12시 20분

- 수면장애 : 없음

8. 혈압

- 최고/최저/맥박 : 118/74/94

9. 운동

- 헬스장 : 피티 약 50분

   약 2주 피티 쉬고 가서~ 

   맨손 운동 먼저해서 몸 풀고~ 아령들고 했어요~

   맨손 스쿼트 (20개) > 2kg 아령 2개 들고 스쿼트 (세트 당 15개, 2세트) > 이두 운동 (맨손/아령 2kg) 

   > 맨손 와이드 스쿼트 > 3kg 덤벨 와이드스쿼트&이두 운동 섞어서 

   > 코어운동 (아령 2kg 1개 들고 윗몸일으키키???)

   오랫만에 하니까~ 스쿼트할 때 다리가 후들후들...ㅜㅜ

   근육 떨림이 보일 정도로요~

   운동 처음 시작할 떄 그러다가~ 근육이 조오금 붙어서 괜찮아졌었는데~

   2주 쉬면서 근육이 리셋되었다고...

   다시 잘 해봐야겠어요~ㅎㅎ 계단으로 다니기도 더 하고ㅋㅋ

- 도보

10. 약

- 아침 식후 : 소론도 5mg + 셉트린 1정

- 오전 10시 : 사이폴엔 75mg + 아라바정 20mg

- 오후 22시 : 사이폴엔 100mg

* 외래 후 변경된 약은 없고, 비타민C 주사 (링겔)만 1주일 간격으로 맞자고 하심; (이유는 아래)

11. 검사 결과 (정상범위) 

// 왼쪽에 쓴 수치일 수록 최근 결과 (1.10 > 12.27 > 12.12 ...)//

// 하한 미만 // 상한 초과 //

11.1 소변 검사

- protein/Cr ratio : 106 > 224 

정상범위가 따로 표시되어 있진 않는데~

다행히 교수님께서 정상범위로 떨어졌다고 하셔서 안심했어요~ㅎㅎ

이 전 검사때, 이사로 인해 몸이 피곤한 상태로 검사했었거든요~

피곤이 풀려서 단백뇨가 안 나온 건지~

그 이후로 단백질 섭취를 좀 줄여서 그 것때문에 줄어든 건지 모르겠어요~ㅎㅎ

지금 단백질 줄인 양만큼으로 유지해야겠어요~ㅎㅎ

- UA blood ( - ) : - > +-

- UA protein ( - ) : - > +-

혈뇨와 단백뇨도 검출되지 않았어요~

- UA WBC ( - ) : +2 > +3

- UMicro WBC (0-4) : 10-29 > 30-60

두 검사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아직 백혈구가 검출되고 있지만 다행히 지난 검사보다 줄어들었어요~

11.2 채혈 검사

★ 빈혈관련 (참고로 네스프20 맞은지 1주일 지남)

- Hb (12.0 ~ 16.0) : 11.8 > 11.7 > 10.8 > 9.5

- RBC ( 3.58 ~ 4.91) : 3.88 > 3.85 > 3.50 > 3.21

- Fe ( 37-145) : 34 > 63 > 87 > 91 > 66

- TIBC (250-450) : 234 > 263 > 255 > 229 > 257

- Ferritin (13-150) : 265 > 294.2 > 344.1 > 416.4 > 522

저장철인 페리틴은 이제 많이 줄어들었는데~

아직 빈혈이고, (증상은 없어요~)

교수님 말씀이 철을 이용을 잘 못한다고 해서 비타민C를 처방해주셨어요~

비타민c가 철을 이용할 때 필요하다더라구요~

★ 신장수치

- BUN (7-20) : 18.5 > 24.2 > 21.1 > 25.5 > 23 > 23.5

- Creatinine (0.5 - 1.1) : 1.34 > 1.42 > 1.38 > 1.39 > 1.48 > 1.48

오랫만에 번이 정상범위로 들어왔어요!!!!!ㅎㅎㅎ

신장수치&바이러스 수치만 따로 적어둔 것을 보니~

약 140일 만에 번이 정상범위가 되었어요~ㅎㅎㅎ

이제 빨간 글씨로 표시 안하고 검정글씨 그대로!!!

크레아티닌도 지난 검사보다 0.08이나 감소했고요~

바이러스도 줄고 몸도 안 피곤하고~ 그래서 좋아진 것 같아요~ㅎㅎ

한 2주 정도 단백질 조금 줄였다고 번이 떨어진 걸까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좋네요ㅎㅎ

크레아티닌도 앞으로 계속 떨어져서 안정되었으면 해요!!!ㅎㅎㅎ

★ 백혈구와 전해질 모두 정상 범위

★ Cyclosproin (사이폴엔 혈중농도; 권장 150-300)

:  93.0 > 105.3 > 93.1

지난번에~ 93.1이 낮다고 하시면서 약을 좀 늘렸는데~ (75/75를 75/100으로)

이번엔 별 말씀 없으셨어요~

★ CMV (negative)

: negative > (441) > (245) > (585) > (303) 

1000이하는 정확하지 않다고 해서 괄호 안에 적었어요~

CMV 발견되었을 때부터 적긴 했지만 계속 유지되었어요~

근데 발견 3개월만에 "Not detected" 라고 떴어요~ㅎㅎㅎ

★ BKV (negative)

: 2.64 > 3.16 > 4.25 > 5.01 > 5.33 > 4.98 log copies/ml

다행히~ 면역억제제 줄이면서 비케이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요!!!ㅎㅎ

교수님 말씀이~

이 추세면 2번째 외래에서는 검출이 안 될 것 같다고 하셨어요~ㅎㅎ

물론 BK가 완전 불활성 또는 제거된 것이 아니라~

최저정량한계 이하로 떨어질 것 같다는 거였어요~

그래도 그게 어디예요ㅎㅎ

고대병원은 비케이 검사를 녹십자의료재단에 의탁해서 시행하는데~

비케이 최저정량한계이 2.18 log copies/ml (=150 copies/ml)

최저검출한계는 1.86 log copies/ml ( =72.44copies/ml) 이예요~

빨리 'not detected'가 떴으면 좋겠어요!!!ㅋㅋㅋ

12. 교수님 코멘트

- 언제 결혼하냐고 물으시면서~

사이폴은 임신중에 복용가능하고

다른 약들은 검증이 되지 않았다고 했어요~

(하지만 아이 갖을 생각은....ㅎㅎ)

- 이제 어떤 백신을 맞아도 된다고 하셨는데...

기억으론 간염인데... 확실하지가 않네요...

녹음기를 켜고 들어가야 하나...ㅎㅎㅎ

- 스테로이드 복용중이니~ 골밀도 검사를 하자고 하셨어요~

시간은 저 편한 날짜에 하면 되서~

바로 다음주 월요일로 예약 잡았어요~ㅋㅋ 

목요일부턴 회사 이전한다고 바쁠 예정이거든요ㅋㅋ

- 비타민c를 1주일 간격으로 맞자고 하셨어요~

저장철은 넘치는데 활용을 못 하고 있고

비타민씨가 철 이용할 떄 필요하다고요~

전 주사인지 알고 맘 편히 갔는데!!!

링겔이더라구요...ㅋㅋㅋ

일하던 중간에 나왔는데...ㅎㅎㅎ

다행히 용량이 작은거~ 

(자세히는 안 봐서 모르겠지만 아마 50~100ml???)

주사 맞고 빼고 하는 시간 생각하면 넉넉하게 40분은  잡아야 하더라구요~

거의 다 맞아갈 쯤 속이 울렁거렸어요~

이게 비타민 때문에 그런건지~

소변참으면서 액체(?)가 혈관으로 들어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어요ㅋ

조금 시간 지나니 괜찮아졌어요ㅋㅋ

● 다음 외래 일정 : 2019년 1월 24일 목요일 ●